최고의 음반 만드는 소리 장인 ‘톤마이스터’

입력 2016.09.05 (06:56) 수정 2016.09.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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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좋은 음반을 만들기 위해선 음악가의 연주 실력 못지않게 가장 좋은 소리를 찾아내는 전문가의 안목과 노력이 필요한데요.

최고의 음반이 탄생하기까지 무대 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최적의 소리를 찾아주는 소리 장인 '톤마이스터'의 세계를,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음반 녹음 준비가 한창인 교향악단 연습 현장.

한 남성이 의자에 일일이 앉아 보며, 45개나 되는 마이크의 높낮이와 각도를 꼼꼼하게 조정합니다.

최적의 소리를 찾으려는 노력은 녹음 시작 직전까지 계속됩니다.

<녹취> "오케이 됐어. 지금 위치 잡았어? 거기 지금 괜찮거든?"

클래식 음반을 녹음할 때 음악 감독과 소리 장인 역할을 하는 전문가 '톤마이스터'입니다.

<인터뷰> 최진(톤마이스터) : "단편적인 게 아니에요. 음반 녹음을 하면 보통 3일 정도 녹음을 하는데, 여서일곱 시간씩 매일. 굉장히 힘든 작업이에요."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톤마이스터는 3명.

해외 유학은 물론, 음악과 공학 분야 모두에서 전문성이 필요합니다.

10여 년 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톤마이스터의 존재를 알린 최 씨는 이제 수백 장의 음반을 탄생시킨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진(톤마이스터) : "가장 좋은 음악만 만들어줄 수 있게 제가 옆에서 거들 수만 있다면 그게 저의 일인 거 같습니다."

최고의 음반으로 남는 최고의 연주, 그 뒤엔 최고의 소리를 조율하는 장인의 땀과 열정이 녹아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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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의 음반 만드는 소리 장인 ‘톤마이스터’
    • 입력 2016-09-05 07:01:02
    • 수정2016-09-05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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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음반을 만들기 위해선 음악가의 연주 실력 못지않게 가장 좋은 소리를 찾아내는 전문가의 안목과 노력이 필요한데요.

최고의 음반이 탄생하기까지 무대 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최적의 소리를 찾아주는 소리 장인 '톤마이스터'의 세계를,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음반 녹음 준비가 한창인 교향악단 연습 현장.

한 남성이 의자에 일일이 앉아 보며, 45개나 되는 마이크의 높낮이와 각도를 꼼꼼하게 조정합니다.

최적의 소리를 찾으려는 노력은 녹음 시작 직전까지 계속됩니다.

<녹취> "오케이 됐어. 지금 위치 잡았어? 거기 지금 괜찮거든?"

클래식 음반을 녹음할 때 음악 감독과 소리 장인 역할을 하는 전문가 '톤마이스터'입니다.

<인터뷰> 최진(톤마이스터) : "단편적인 게 아니에요. 음반 녹음을 하면 보통 3일 정도 녹음을 하는데, 여서일곱 시간씩 매일. 굉장히 힘든 작업이에요."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톤마이스터는 3명.

해외 유학은 물론, 음악과 공학 분야 모두에서 전문성이 필요합니다.

10여 년 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톤마이스터의 존재를 알린 최 씨는 이제 수백 장의 음반을 탄생시킨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진(톤마이스터) : "가장 좋은 음악만 만들어줄 수 있게 제가 옆에서 거들 수만 있다면 그게 저의 일인 거 같습니다."

최고의 음반으로 남는 최고의 연주, 그 뒤엔 최고의 소리를 조율하는 장인의 땀과 열정이 녹아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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