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입촌…종합 12위 목표

입력 2016.09.05 (12:17) 수정 2016.09.0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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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이 입촌식을 갖고, 감동의 레이스를 펼칠 준비를 마쳤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패럴림픽에서 사격과 수영 등에서 금메달 11개 이상을 따내 종합 12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리우 현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무용수들의 흥겨운 댄스 공연이 시작되자, 태극기를 앞세운 우리 패럴림픽 선수단이 입장합니다.

<녹취> "리퍼블릭 오브 코레아~"

선수촌장의 입촌 선언에 이어, 애국가가 리우 하늘에 울려퍼지면서 태극기가 처음으로 게양됩니다.

정재준 선수단장은 '대한민국'이 쓰여진 서예 족자를 선물로 전달하고, '우리는 하나'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정재준(패럴림픽 선수단장) : "지금부터는 전략에 집중해서 저희들이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하는 각오를 갖고 있습니다."

입촌식에 참가한 탁구와 유도 등 62명의 선수들은 이제서야 올림픽을 실감하면서 각자의 목표를 구체화했습니다.

<인터뷰> 서하나(패럴림픽 유도 국가대표) : "금메달이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제가 생각하고 준비했던 것 자체만 집중해서 보여드리면..(금메달 딸 것 같습니다.)"

한쪽 다리가 없는데도 화려한 춤 실력을 뽐낸 무용수들을 보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충전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사격과 수영, 양궁 등에서 금메달 11개 이상을 목표로 자신과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녹취> "코리아! 파이팅!"

입촌식을 통해 브라질 특유의 흥겨운 에너지를 얻은 우리 선수단은 오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됩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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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입촌…종합 12위 목표
    • 입력 2016-09-05 12:19:34
    • 수정2016-09-05 22: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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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이 입촌식을 갖고, 감동의 레이스를 펼칠 준비를 마쳤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패럴림픽에서 사격과 수영 등에서 금메달 11개 이상을 따내 종합 12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리우 현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무용수들의 흥겨운 댄스 공연이 시작되자, 태극기를 앞세운 우리 패럴림픽 선수단이 입장합니다. <녹취> "리퍼블릭 오브 코레아~" 선수촌장의 입촌 선언에 이어, 애국가가 리우 하늘에 울려퍼지면서 태극기가 처음으로 게양됩니다. 정재준 선수단장은 '대한민국'이 쓰여진 서예 족자를 선물로 전달하고, '우리는 하나'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정재준(패럴림픽 선수단장) : "지금부터는 전략에 집중해서 저희들이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하는 각오를 갖고 있습니다." 입촌식에 참가한 탁구와 유도 등 62명의 선수들은 이제서야 올림픽을 실감하면서 각자의 목표를 구체화했습니다. <인터뷰> 서하나(패럴림픽 유도 국가대표) : "금메달이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제가 생각하고 준비했던 것 자체만 집중해서 보여드리면..(금메달 딸 것 같습니다.)" 한쪽 다리가 없는데도 화려한 춤 실력을 뽐낸 무용수들을 보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충전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사격과 수영, 양궁 등에서 금메달 11개 이상을 목표로 자신과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녹취> "코리아! 파이팅!" 입촌식을 통해 브라질 특유의 흥겨운 에너지를 얻은 우리 선수단은 오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됩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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