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간부가 부하 여직원 육아 체험

입력 2016.09.05 (12:49) 수정 2016.09.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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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과 육아를 양립하는 부하 직원의 고충을 이해하도록 관리직에게 육아 체험을 시키는 회사가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정보 서비스 회사.

사원 중 60%가 여성입니다.

간부인 '이케다' 씨는 30대 독신남으로, 가끔은 육아 중인 부하 여직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인터뷰> 이케다 슈타로(전략기획그룹 관리자) : "(아이가 열이 나서 집에 간다고 자주 하는데) 집에 돌아가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잘 몰라 업무 지시를 내려야 할지 말지 고민스럽죠."

회사는 관리직 연수 차원에서 여사원의 아이를 대신 돌보는 육아체험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케다 씨는 먼저, 퇴근 후 보육원으로 직원 아이를 데리러 갑니다.

집에 와서는 숙제도 봐주고 함께 놀아주며, 저녁 식사까지 준비합니다.

설거지까지 마친 시간은 밤 9시.

<인터뷰> 이케다 슈타로(전략기획그룹 관리자) : "(일을) 생각할 여유가 1초도 없습니다."

이런 체험을 나흘간 계속하는데요.

덕분에 이케다 씨는 여직원들의 고충을 다소나마 알게 됐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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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간부가 부하 여직원 육아 체험
    • 입력 2016-09-05 12:53:39
    • 수정2016-09-05 13:34:55
    뉴스 12
<앵커 멘트>

일과 육아를 양립하는 부하 직원의 고충을 이해하도록 관리직에게 육아 체험을 시키는 회사가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정보 서비스 회사.

사원 중 60%가 여성입니다.

간부인 '이케다' 씨는 30대 독신남으로, 가끔은 육아 중인 부하 여직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인터뷰> 이케다 슈타로(전략기획그룹 관리자) : "(아이가 열이 나서 집에 간다고 자주 하는데) 집에 돌아가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잘 몰라 업무 지시를 내려야 할지 말지 고민스럽죠."

회사는 관리직 연수 차원에서 여사원의 아이를 대신 돌보는 육아체험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케다 씨는 먼저, 퇴근 후 보육원으로 직원 아이를 데리러 갑니다.

집에 와서는 숙제도 봐주고 함께 놀아주며, 저녁 식사까지 준비합니다.

설거지까지 마친 시간은 밤 9시.

<인터뷰> 이케다 슈타로(전략기획그룹 관리자) : "(일을) 생각할 여유가 1초도 없습니다."

이런 체험을 나흘간 계속하는데요.

덕분에 이케다 씨는 여직원들의 고충을 다소나마 알게 됐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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