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승부사’ 김인식 감독, WBC 사령탑

입력 2016.09.06 (06:25) 수정 2016.09.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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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 3월 시작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사령탑에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이 선임됐습니다.

단기전의 승부사 김인식 감독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WBC에서 영광 재현에 성공할 지 관심입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 초대 사령탑으로 일군 WBC 4강 신화.

두번째 도전에서 준우승까지 차지하며 대한민국 야구를 세계 중심으로 이끌었던 김인식 감독.

내년 WBC대회에서 다시 한 번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됐습니다.

<인터뷰> 김인식(WBC 야구대표팀 감독) : "고민했지만 총재님께서 이번에 한 번 더 맡아달라는 말씀에 이 자리에 나오게 됐습니다."

3년전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복병 네덜란드에 패하며 예선 탈락해 대한민국 야구의 자존심이 바닥까지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인식(WBC 야구대표팀 감독) : "네덜란드가 메이저리그 선수가 많다, 알고 있었지만 지난번 투수에 복병을 만난 거예요. 너무나 공격에서 상대 투수를 몰랐다, 이렇게 분석이 됩니다."

단기전의 승부사, 김인식 감독은 지난해 프리미어 12에서 숙적 일본에 이어 미국까지 꺾고 우승을 차지한 감격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김인식(WBC 야구대표팀 감독) : "일본하고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지고 이기는 것은 그때그때 해봐야 아는 것. 일본도 지난해 진 것에 신경 많이 쓸 것"

내년 2월 첫 소집돼 WBC 사상 처음으로 안방인 고척돔에서 1라운드를 치르는 김인식 호.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야구의 영광을 재연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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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승부사’ 김인식 감독, WBC 사령탑
    • 입력 2016-09-06 06:26:04
    • 수정2016-09-06 07:30:4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내년 3월 시작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사령탑에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이 선임됐습니다.

단기전의 승부사 김인식 감독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WBC에서 영광 재현에 성공할 지 관심입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 초대 사령탑으로 일군 WBC 4강 신화.

두번째 도전에서 준우승까지 차지하며 대한민국 야구를 세계 중심으로 이끌었던 김인식 감독.

내년 WBC대회에서 다시 한 번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됐습니다.

<인터뷰> 김인식(WBC 야구대표팀 감독) : "고민했지만 총재님께서 이번에 한 번 더 맡아달라는 말씀에 이 자리에 나오게 됐습니다."

3년전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복병 네덜란드에 패하며 예선 탈락해 대한민국 야구의 자존심이 바닥까지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인식(WBC 야구대표팀 감독) : "네덜란드가 메이저리그 선수가 많다, 알고 있었지만 지난번 투수에 복병을 만난 거예요. 너무나 공격에서 상대 투수를 몰랐다, 이렇게 분석이 됩니다."

단기전의 승부사, 김인식 감독은 지난해 프리미어 12에서 숙적 일본에 이어 미국까지 꺾고 우승을 차지한 감격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김인식(WBC 야구대표팀 감독) : "일본하고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지고 이기는 것은 그때그때 해봐야 아는 것. 일본도 지난해 진 것에 신경 많이 쓸 것"

내년 2월 첫 소집돼 WBC 사상 처음으로 안방인 고척돔에서 1라운드를 치르는 김인식 호.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야구의 영광을 재연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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