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설주 어디에?…5개월째 종적 감춰

입력 2016.09.06 (06:32) 수정 2016.09.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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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가 지난 3월 김정은의 현지지도 수행을 마지막으로 5개월째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는데요.

적어도 두 달에 한 번씩 꾸준히 모습을 드러냈던 지난해와는 대비됩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 15일 김일성 생일, 김정은이 당정군 고위 간부들과 함께 참배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부인 리설주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두 달 전 김정일 생일 당시 빨간 저고리 차림으로 김정은과 함께 금수산 궁전 참배에 나섰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께서는 리설주 동지와 함께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면서..."

또, 지난 5월 36년 만에 열린 7차 당 대회에서도, 지난달 말 9차 청년동맹 대회 때도 리설주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5개월 전, 새로 지은 평양 미래 상점에 김정은과 함께 나타난 게 공개 석상에 등장한 리설주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동지와 함께 새로 건설된 미래상점을 현지지도하셨습니다."

올 들어 리설주가 북한 매체에 등장한 건 단 세 차례.

지난해 두 달에 한 번꼴로 북한 매체에 모습을 드러내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4년 전, 모란봉 악단 공연 참석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던 리설주, 하지만 올해 들어 부쩍 공개 행보가 줄어들면서 임신설과 불화설 등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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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리설주 어디에?…5개월째 종적 감춰
    • 입력 2016-09-06 06:33:34
    • 수정2016-09-06 07:30:4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가 지난 3월 김정은의 현지지도 수행을 마지막으로 5개월째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는데요.

적어도 두 달에 한 번씩 꾸준히 모습을 드러냈던 지난해와는 대비됩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 15일 김일성 생일, 김정은이 당정군 고위 간부들과 함께 참배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부인 리설주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두 달 전 김정일 생일 당시 빨간 저고리 차림으로 김정은과 함께 금수산 궁전 참배에 나섰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께서는 리설주 동지와 함께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면서..."

또, 지난 5월 36년 만에 열린 7차 당 대회에서도, 지난달 말 9차 청년동맹 대회 때도 리설주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5개월 전, 새로 지은 평양 미래 상점에 김정은과 함께 나타난 게 공개 석상에 등장한 리설주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동지와 함께 새로 건설된 미래상점을 현지지도하셨습니다."

올 들어 리설주가 북한 매체에 등장한 건 단 세 차례.

지난해 두 달에 한 번꼴로 북한 매체에 모습을 드러내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4년 전, 모란봉 악단 공연 참석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던 리설주, 하지만 올해 들어 부쩍 공개 행보가 줄어들면서 임신설과 불화설 등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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