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애완견 싸움에 말리던 사람까지…

입력 2016.09.06 (23:18) 수정 2016.09.0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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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애완견들끼리 싸움이 붙었는데, 이걸 말리다가 사람들까지 다쳤습니다.

미국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도심 한 복판에 사람들과 개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20여 명이 달려들어 개 두 마리를 떼어 놓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검정 핏불이 산책하던 작은 비글의 목덜미를 문 건데요.

개 주인과 행인들이 줄을 잡아당기고 이빨을 벌려보려 하지만, 좀처럼 떨어지지 않습니다.

한참 만에 상황이 마무리됐지만.

<녹취> "이제 떨어졌네요. (조심해요, 조심!) 제가 잡았어요!"

사람과 개 모두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녹취> "당신 개는 괜찮은 것 같아요. 다행이에요."

난데 없는 소동에 도로는 한동안 아수라장이 되고, 경찰까지 출동했습니다.

핏불은 투견의 일종인데요.

주인에겐 순종적이지만 한번 물면 잘 놓지 않기 때문에 사람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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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애완견 싸움에 말리던 사람까지…
    • 입력 2016-09-06 23:19:47
    • 수정2016-09-06 23: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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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애완견들끼리 싸움이 붙었는데, 이걸 말리다가 사람들까지 다쳤습니다.

미국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도심 한 복판에 사람들과 개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20여 명이 달려들어 개 두 마리를 떼어 놓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검정 핏불이 산책하던 작은 비글의 목덜미를 문 건데요.

개 주인과 행인들이 줄을 잡아당기고 이빨을 벌려보려 하지만, 좀처럼 떨어지지 않습니다.

한참 만에 상황이 마무리됐지만.

<녹취> "이제 떨어졌네요. (조심해요, 조심!) 제가 잡았어요!"

사람과 개 모두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녹취> "당신 개는 괜찮은 것 같아요. 다행이에요."

난데 없는 소동에 도로는 한동안 아수라장이 되고, 경찰까지 출동했습니다.

핏불은 투견의 일종인데요.

주인에겐 순종적이지만 한번 물면 잘 놓지 않기 때문에 사람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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