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배춧값 폭등…차례상 비용 10% ↑ 예상

입력 2016.09.09 (06:39) 수정 2016.09.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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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주 추석을 앞두고 폭염 등의 여파로 배추 등 주요 성수품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기준으로 배추 10kg의 도매 가격은 만 8천 398원입니다.

한달전보다 22%, 1년 전보다 248% 급등했습니다.

명절 기간 수요가 높은 무 역시 18㎏ 기준 도매가격이 만6천313원으로, 1년 전보다 70% 올랐습니다.

추석 과일인 사과와 배 가격도 각각 61%, 22%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폭염 등으로 채소와 과일 등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도 지난해보다 10% 넘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조사한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은 25만8천94원으로, 지난해 23만3천747원보다 10.4%가 올랐습니다.

아기용 물티슈 온라인 판매 1위 업체 제품에서 기준치 4천 배의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검사 결과 '몽드드'의 '오리지널 아기 물티슈'에서 기준치의 4,000배 수준인 그램당 40만 개의 일반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몽드드 측은 사과문을 내고 문제 제품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회수해 전량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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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에 배춧값 폭등…차례상 비용 10% ↑ 예상
    • 입력 2016-09-09 06:40:41
    • 수정2016-09-09 08: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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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주 추석을 앞두고 폭염 등의 여파로 배추 등 주요 성수품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기준으로 배추 10kg의 도매 가격은 만 8천 398원입니다.

한달전보다 22%, 1년 전보다 248% 급등했습니다.

명절 기간 수요가 높은 무 역시 18㎏ 기준 도매가격이 만6천313원으로, 1년 전보다 70% 올랐습니다.

추석 과일인 사과와 배 가격도 각각 61%, 22%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폭염 등으로 채소와 과일 등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도 지난해보다 10% 넘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조사한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은 25만8천94원으로, 지난해 23만3천747원보다 10.4%가 올랐습니다.

아기용 물티슈 온라인 판매 1위 업체 제품에서 기준치 4천 배의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검사 결과 '몽드드'의 '오리지널 아기 물티슈'에서 기준치의 4,000배 수준인 그램당 40만 개의 일반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몽드드 측은 사과문을 내고 문제 제품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회수해 전량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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