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긴급 대책회의…우방국들과 대응 논의”

입력 2016.09.09 (12:04) 수정 2016.09.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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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교부는 북한의 5차 핵실험은 국제하외의북한에서 인공지진이 감지됐다는 통보를 받고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우방국들과 대응 협의에도 들어갔습니다.

외교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빛나 기자! 외교부에서는 현재 긴급 대책회의가 진행중이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조금전인 11시 반부터 김홍균 6자수석대표 주재로 긴급 실국장 대책회의가 시작됐습니다.

김홍균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회의에 앞서 북한의 이번 5차 핵실험 감행은 미국과 중국 등 6자 회담 당사국은물론 국제사회의 강력한 북핵불용 원칙을 노골적으로 무시한 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한반도와 동북아를 심각한 안보위기몰아넣고 세계 평화와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상황의 엄중성을 고려할 때 신속하고 강도 높은 대응조치를 취해 북한이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외교부는 우방국은 물론 국제사회와 대응방안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라오스 현지에서 윤병세 장관이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외교장관과 전화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6자 회담 수석 대표들과도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등 국제기구와도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과거와 같이 미국, 중국 등에 핵실험 계획을 사전 통보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본부는 물론 재외공관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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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긴급 대책회의…우방국들과 대응 논의”
    • 입력 2016-09-09 12:05:43
    • 수정2016-09-09 13: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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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교부는 북한의 5차 핵실험은 국제하외의북한에서 인공지진이 감지됐다는 통보를 받고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우방국들과 대응 협의에도 들어갔습니다.

외교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빛나 기자! 외교부에서는 현재 긴급 대책회의가 진행중이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조금전인 11시 반부터 김홍균 6자수석대표 주재로 긴급 실국장 대책회의가 시작됐습니다.

김홍균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회의에 앞서 북한의 이번 5차 핵실험 감행은 미국과 중국 등 6자 회담 당사국은물론 국제사회의 강력한 북핵불용 원칙을 노골적으로 무시한 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한반도와 동북아를 심각한 안보위기몰아넣고 세계 평화와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상황의 엄중성을 고려할 때 신속하고 강도 높은 대응조치를 취해 북한이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외교부는 우방국은 물론 국제사회와 대응방안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라오스 현지에서 윤병세 장관이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외교장관과 전화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6자 회담 수석 대표들과도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등 국제기구와도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과거와 같이 미국, 중국 등에 핵실험 계획을 사전 통보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본부는 물론 재외공관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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