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북한 5차 핵실험 가능성” 긴급 타전

입력 2016.09.09 (12:17) 수정 2016.09.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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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오늘 규모 5.0의 인공지진이 발생하자 외신들도 북한의 5차 핵실험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소식을 긴급 보도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신들은 북한에서 인공지진이 발생하자 5차 핵실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긴급 타전했습니다.

프랑스 AFP와 미국 AP, 일본 교도통신 등 외국 주요 통신사들은 유럽지중해지진센터와 미국지질조사국 발표를 인용해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인공지진이 관측된 사실을 잇따라 속보로 내보냈습니다.

한국 정보 소식통이 북한 정권수립기념일에 따른 핵 실험을 단행 가능성이 크다고 전하자 미국 CNN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도 북한 5차 핵실험 가능성이 높다고 긴급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미국의 대북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이번 북한 인공지진이 핵실험이라면 그 규모가 최소 20~30킬로톤 정도로 추정되며, 이는 역대 북한 핵실험 가운데 최대 위력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문가는 "위력 추산이 언제나 추정치이지만 "중요한 점은 위력이 하향 조정되지 않는다면 역대 최고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기상청도 북한에서 발생한 것으로 관측된 지진의 흔들림이 일반 지진의 파형과 다르다며 인공지진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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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 “북한 5차 핵실험 가능성” 긴급 타전
    • 입력 2016-09-09 12:18:56
    • 수정2016-09-09 13:22:36
    뉴스 12
<앵커 멘트>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오늘 규모 5.0의 인공지진이 발생하자 외신들도 북한의 5차 핵실험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소식을 긴급 보도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신들은 북한에서 인공지진이 발생하자 5차 핵실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긴급 타전했습니다.

프랑스 AFP와 미국 AP, 일본 교도통신 등 외국 주요 통신사들은 유럽지중해지진센터와 미국지질조사국 발표를 인용해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인공지진이 관측된 사실을 잇따라 속보로 내보냈습니다.

한국 정보 소식통이 북한 정권수립기념일에 따른 핵 실험을 단행 가능성이 크다고 전하자 미국 CNN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도 북한 5차 핵실험 가능성이 높다고 긴급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미국의 대북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이번 북한 인공지진이 핵실험이라면 그 규모가 최소 20~30킬로톤 정도로 추정되며, 이는 역대 북한 핵실험 가운데 최대 위력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문가는 "위력 추산이 언제나 추정치이지만 "중요한 점은 위력이 하향 조정되지 않는다면 역대 최고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기상청도 북한에서 발생한 것으로 관측된 지진의 흔들림이 일반 지진의 파형과 다르다며 인공지진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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