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한·일 통산 600홈런 ‘한 개 남았다’

입력 2016.09.10 (21:32) 수정 2016.09.1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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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삼성의 이승엽이 21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한일통산 600홈런에 한 개 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이 2대 1로 앞선 8회말, 이승엽이 시원한 두점 홈런을 터뜨립니다.

높이 솟아 오른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어갔습니다.

21일만에 터진 이승엽의 올시즌 24번째 홈런포.

이 한 방으로 이승엽은 한일통산 600홈런 달성에 단 한 개 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앞선 6회 1사 만루에서도 역전 적시타를 때리는 등 4타점으로 활약해 대기록 달성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삼성) : "최근 빠른 타구에 배트가 밀리는 경향이 있어서 직구 보고 풀스윙한다고 했는데 오늘 결과가 좋았습니다"

롯데의 김준태는 안타를 치고도 아웃으로 착각해 덕아웃으로 들어가려다 정말로 아웃되는 황당한 주루 플레이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가을야구가 절실한 롯데는 먼저 리드를 잡고도 연이은 실책으로 4회에만 7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KT의 피어밴드는 기습 번트 상황에서 맨손 수비로 타자를 잡아내는 동물적인 감각을 보여줬습니다.

KBS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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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한·일 통산 600홈런 ‘한 개 남았다’
    • 입력 2016-09-10 21:33:19
    • 수정2016-09-10 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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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삼성의 이승엽이 21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한일통산 600홈런에 한 개 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이 2대 1로 앞선 8회말, 이승엽이 시원한 두점 홈런을 터뜨립니다.

높이 솟아 오른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어갔습니다.

21일만에 터진 이승엽의 올시즌 24번째 홈런포.

이 한 방으로 이승엽은 한일통산 600홈런 달성에 단 한 개 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앞선 6회 1사 만루에서도 역전 적시타를 때리는 등 4타점으로 활약해 대기록 달성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삼성) : "최근 빠른 타구에 배트가 밀리는 경향이 있어서 직구 보고 풀스윙한다고 했는데 오늘 결과가 좋았습니다"

롯데의 김준태는 안타를 치고도 아웃으로 착각해 덕아웃으로 들어가려다 정말로 아웃되는 황당한 주루 플레이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가을야구가 절실한 롯데는 먼저 리드를 잡고도 연이은 실책으로 4회에만 7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KT의 피어밴드는 기습 번트 상황에서 맨손 수비로 타자를 잡아내는 동물적인 감각을 보여줬습니다.

KBS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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