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두’ 두산, 그림 같은 수비…역전 결승타

입력 2016.09.11 (21:31) 수정 2016.09.11 (21: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선두 두산이 넥센을 꺾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박건우의 그림 같은 수비를 선보였고, 민병헌의 역전 결승타를 쳤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두산은 2회 박건우의 그림 같은 호수비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박건우는 1사 주자 3루에서 외야 플라이를 빨랫줄 같은 송구로 연결해 주자까지 잡아냈습니다.

공격에선 민병헌이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민병헌이 출루하며 포문을 열었고, 오재일의 적시타가 이어져 2대 2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민병헌은 7회 역전 결승타를 때리는 등 3안타로 활약했습니다.

두산은 김재호의 홈런까지 터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8회 마운드에 오른 홍상삼이 5대 2, 승리를 지켜 두산은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대전에서는 한화의 이용규가 자신의 파울 타구에 종아리를 맞고 교체돼 나갔지만, 4회 대타 김회성이 올 시즌 자신의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하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한화는 4연승을 달리며 가을 야구를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선발 차우찬이 7이닝 무실점 호투한 삼성은 NC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편 올 시즌 프로야구는 오늘(11일)로 누적 관중 738만 명을 돌파해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단독 선두’ 두산, 그림 같은 수비…역전 결승타
    • 입력 2016-09-11 21:32:20
    • 수정2016-09-11 21:45:33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선두 두산이 넥센을 꺾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박건우의 그림 같은 수비를 선보였고, 민병헌의 역전 결승타를 쳤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두산은 2회 박건우의 그림 같은 호수비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박건우는 1사 주자 3루에서 외야 플라이를 빨랫줄 같은 송구로 연결해 주자까지 잡아냈습니다.

공격에선 민병헌이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민병헌이 출루하며 포문을 열었고, 오재일의 적시타가 이어져 2대 2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민병헌은 7회 역전 결승타를 때리는 등 3안타로 활약했습니다.

두산은 김재호의 홈런까지 터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8회 마운드에 오른 홍상삼이 5대 2, 승리를 지켜 두산은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대전에서는 한화의 이용규가 자신의 파울 타구에 종아리를 맞고 교체돼 나갔지만, 4회 대타 김회성이 올 시즌 자신의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하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한화는 4연승을 달리며 가을 야구를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선발 차우찬이 7이닝 무실점 호투한 삼성은 NC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편 올 시즌 프로야구는 오늘(11일)로 누적 관중 738만 명을 돌파해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