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미래의 식량 ‘곤충’ 산업 부상

입력 2016.09.12 (12:50) 수정 2016.09.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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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급증으로 식량 위기가 우려되는 가운데 유럽 각국은 대체 단백질원으로서 곤충 산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덴마크 호펜의 한 농장.

서랍마다 곤충 애벌레들이 한가득 들어 있습니다.

감자와 당근이 먹이입니다.

<인터뷰> 스벤스트룹(곤충 농장 이사) : "우리는 친환경적으로 단백질을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도 배출하지 않고, 물도 거의 사용하지 않아 환경 부담이 매우 적습니다."

곤충이나 애벌레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시식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라르센(덴마크 환경식품부 장관) : "벌레에 칠리를 넣은 것이군요."

<인터뷰> “(그냥 스낵 같습니다.) 네, 맛이 괜찮네요.”

벌레를 뿌린 케이크에, 벌레가 들어간 샐러드 등 현재 다양한 메뉴가 개발되고 있는데요, 사람들은 예상외로 맛있다는 반응입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20억 명 이상이 곤충을 식량으로 이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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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미래의 식량 ‘곤충’ 산업 부상
    • 입력 2016-09-12 13:03:17
    • 수정2016-09-12 13:10:43
    뉴스 12
인구 급증으로 식량 위기가 우려되는 가운데 유럽 각국은 대체 단백질원으로서 곤충 산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덴마크 호펜의 한 농장.

서랍마다 곤충 애벌레들이 한가득 들어 있습니다.

감자와 당근이 먹이입니다.

<인터뷰> 스벤스트룹(곤충 농장 이사) : "우리는 친환경적으로 단백질을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도 배출하지 않고, 물도 거의 사용하지 않아 환경 부담이 매우 적습니다."

곤충이나 애벌레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시식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라르센(덴마크 환경식품부 장관) : "벌레에 칠리를 넣은 것이군요."

<인터뷰> “(그냥 스낵 같습니다.) 네, 맛이 괜찮네요.”

벌레를 뿌린 케이크에, 벌레가 들어간 샐러드 등 현재 다양한 메뉴가 개발되고 있는데요, 사람들은 예상외로 맛있다는 반응입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20억 명 이상이 곤충을 식량으로 이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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