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경주 규모 5.8 지진, 관측 사상 최강…밤새 여진 계속 외

입력 2016.09.13 (07:32) 수정 2016.09.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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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경북 경주 인근에서 규모 5.1과 5.8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전국에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국내 지진 관측 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밤새 여진이 계속돼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8명 부상·250여 건 피해…정부, 비상 2단계 격상

이번 지진으로 8명이 다치고, 250여 건의 시설물 피해가 생기자 정부는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지진으로 늦은 열차에 선로 보수원 치여 2명 숨져

오늘 새벽 김천 구미역에선 지진 여파로 예정보다 늦은 시간에 달리던 열차에 선로 보수원 4명이 치여 2명이 숨졌습니다.

월성원전 4기 가동 중단 안전 점검…“피해 없어”

한국수력원자력은 어젯밤 경북 월성원전 4기의 가동을 멈추고 안전 점검을 하고 있지만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울산화력발전소 내 LNG 4복합발전소도 일시 가동이 멈췄다 재가동됐습니다.

국민안전처 ‘빈축’ 홈페이지 마비…늑장 문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국민안전처 홈페이지가 마비됐다가 5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 재난 문자 메시지도 늑장 발송돼 빈축을 샀습니다.

박 대통령·3당 대표 회동 안보 해법 의견차…정치권 ‘핵무장론’ 논란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가 어제 회동했지만 사드 배치 등 안보 문제 해법에 견차를 보였습니다. 오늘 한반도에 미군 핵 미사일 폭격기가 전개되는 가운데, 자위권 차원의 핵무장이 정치권에서 논란으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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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13 07: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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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경북 경주 인근에서 규모 5.1과 5.8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전국에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국내 지진 관측 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밤새 여진이 계속돼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8명 부상·250여 건 피해…정부, 비상 2단계 격상

이번 지진으로 8명이 다치고, 250여 건의 시설물 피해가 생기자 정부는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지진으로 늦은 열차에 선로 보수원 치여 2명 숨져

오늘 새벽 김천 구미역에선 지진 여파로 예정보다 늦은 시간에 달리던 열차에 선로 보수원 4명이 치여 2명이 숨졌습니다.

월성원전 4기 가동 중단 안전 점검…“피해 없어”

한국수력원자력은 어젯밤 경북 월성원전 4기의 가동을 멈추고 안전 점검을 하고 있지만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울산화력발전소 내 LNG 4복합발전소도 일시 가동이 멈췄다 재가동됐습니다.

국민안전처 ‘빈축’ 홈페이지 마비…늑장 문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국민안전처 홈페이지가 마비됐다가 5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 재난 문자 메시지도 늑장 발송돼 빈축을 샀습니다.

박 대통령·3당 대표 회동 안보 해법 의견차…정치권 ‘핵무장론’ 논란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가 어제 회동했지만 사드 배치 등 안보 문제 해법에 견차를 보였습니다. 오늘 한반도에 미군 핵 미사일 폭격기가 전개되는 가운데, 자위권 차원의 핵무장이 정치권에서 논란으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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