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 “野, 사드 근본적 반대 아냐”…동맹 강조

입력 2016.09.14 (21:17) 수정 2016.09.1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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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당 원내 대표단과 함께 미국을 방문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미국 의회 지도자들을 만나, "한국의 야당이 사드에 근본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재원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북한 핵실험으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가 미국 의회를 찾았습니다.

폴 라이언 미 하원의장을 만난 정 의장은 한국 내 사드 배치 논란과 관련해 3당 간 견해차는 있지만 야당도 근본적 반대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을 만나서도 사드 문제는 국회 차원에서 해결 가능한 이슈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사드 문제는 국회에서 좀 더 논의하면 합의점을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함께 한 여야 원내대표들은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방패는 굳건한 한미동맹이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견해 차이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것이 한미동맹 약화를 불러올 만한 정도의 논쟁은 아니다..."

정 의장 일행은 미 의회 지도자들이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한미동맹에 대한 우려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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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의장 “野, 사드 근본적 반대 아냐”…동맹 강조
    • 입력 2016-09-14 21:18:31
    • 수정2016-09-14 22: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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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당 원내 대표단과 함께 미국을 방문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미국 의회 지도자들을 만나, "한국의 야당이 사드에 근본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재원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북한 핵실험으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가 미국 의회를 찾았습니다.

폴 라이언 미 하원의장을 만난 정 의장은 한국 내 사드 배치 논란과 관련해 3당 간 견해차는 있지만 야당도 근본적 반대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을 만나서도 사드 문제는 국회 차원에서 해결 가능한 이슈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사드 문제는 국회에서 좀 더 논의하면 합의점을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함께 한 여야 원내대표들은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방패는 굳건한 한미동맹이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견해 차이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것이 한미동맹 약화를 불러올 만한 정도의 논쟁은 아니다..."

정 의장 일행은 미 의회 지도자들이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한미동맹에 대한 우려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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