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상인들’의 도전…전통시장을 바꾼다

입력 2016.09.14 (21:44) 수정 2016.09.1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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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침체됐던 전통시장에 청년 상인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신선한 감각과 아이디어로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전통시장의 모습도 과거와는 크게 달라졌는데요,.

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통시장 옆 개울을 따라 판매대 수십 개가 길게 늘어섰습니다.

<녹취> "구경하세요. 방향제입니다."

손으로 만든 카드에, 봉제 인형, 도자기까지..

바로 옆 전통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청년 상인들이 주말마다 문을 여는 '개울장'입니다.

<인터뷰> 김은주(청년 상인) : "아무래도 연령층도 젊어진 것 같아요. 전통시장에 젊은 친구들은 잘 볼 수 없잖아요."

색다른 볼거리에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만 명 정도이던 주말 손님은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백재선(서울 정릉시장 상인) : "사람들이 많이 왕래가 많아졌다라는 게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달라졌습니다."

직접 만든 폰 케이스를 진열해 판매하고,

<녹취> "이건 제가 조금 더 늘려드릴게요."

손님에게 어울릴만한 액세서리를 추천하기도 합니다.

청년들이 만든 개성 있는 수제품 덕에 이 시장도 입소문이 났습니다.

<인터뷰> 이화영(청년 상인) : "저렴한 가격으로 저희는 나와서 작업을 하면서 이제 이 시장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이 찾아오시고..."

청년들이 터를 잡은 전통 시장은 전국에 39곳, 젊은이들의 색다른 도전이 활기를 잃었던 전통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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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상인들’의 도전…전통시장을 바꾼다
    • 입력 2016-09-14 21:48:23
    • 수정2016-09-14 22: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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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침체됐던 전통시장에 청년 상인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신선한 감각과 아이디어로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전통시장의 모습도 과거와는 크게 달라졌는데요,.

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통시장 옆 개울을 따라 판매대 수십 개가 길게 늘어섰습니다.

<녹취> "구경하세요. 방향제입니다."

손으로 만든 카드에, 봉제 인형, 도자기까지..

바로 옆 전통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청년 상인들이 주말마다 문을 여는 '개울장'입니다.

<인터뷰> 김은주(청년 상인) : "아무래도 연령층도 젊어진 것 같아요. 전통시장에 젊은 친구들은 잘 볼 수 없잖아요."

색다른 볼거리에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만 명 정도이던 주말 손님은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백재선(서울 정릉시장 상인) : "사람들이 많이 왕래가 많아졌다라는 게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달라졌습니다."

직접 만든 폰 케이스를 진열해 판매하고,

<녹취> "이건 제가 조금 더 늘려드릴게요."

손님에게 어울릴만한 액세서리를 추천하기도 합니다.

청년들이 만든 개성 있는 수제품 덕에 이 시장도 입소문이 났습니다.

<인터뷰> 이화영(청년 상인) : "저렴한 가격으로 저희는 나와서 작업을 하면서 이제 이 시장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이 찾아오시고..."

청년들이 터를 잡은 전통 시장은 전국에 39곳, 젊은이들의 색다른 도전이 활기를 잃었던 전통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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