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역도 전근배, 아쉬운 노메달

입력 2016.09.1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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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패럴림픽에서 장애인역도의 간판 전근배(38)가 패럴림픽 2연속 대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전근배는 오늘(1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2관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107㎏ 결선에서 3차 시기에 모두 실패했다. 1차 시기에서 바가 가슴에 살짝 닿았다는 이유로 실패 판정을 받았고, 무게를 늘려 2차와 3차 시기에 도전했지만 심판의 합격판정을 받지 못했다.

전근배는 비장애인 역도 선수 출신으로 21살이던 1999년 8월 교통사고로 하지 부분마비 지체 장애인이 됐다. 재활 훈련을 거쳐 장애인역도에 입문했고, 2012 런던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장애인역도의 간판선수가 됐다.

여자부 86㎏급에 출전한 이현정(30)은 115㎏을 들어 4위를 기록했다. 패럴림픽 역도는 올림픽 역도와는 다소 다르다. 올림픽 역도는 바닥에 있는 바벨을 머리 위까지 들어 올리지만, 패럴림픽 역도는 벤치프레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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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역도 전근배, 아쉬운 노메달
    • 입력 2016-09-15 07:35:02
    종합
리우 패럴림픽에서 장애인역도의 간판 전근배(38)가 패럴림픽 2연속 대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전근배는 오늘(1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2관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107㎏ 결선에서 3차 시기에 모두 실패했다. 1차 시기에서 바가 가슴에 살짝 닿았다는 이유로 실패 판정을 받았고, 무게를 늘려 2차와 3차 시기에 도전했지만 심판의 합격판정을 받지 못했다.

전근배는 비장애인 역도 선수 출신으로 21살이던 1999년 8월 교통사고로 하지 부분마비 지체 장애인이 됐다. 재활 훈련을 거쳐 장애인역도에 입문했고, 2012 런던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장애인역도의 간판선수가 됐다.

여자부 86㎏급에 출전한 이현정(30)은 115㎏을 들어 4위를 기록했다. 패럴림픽 역도는 올림픽 역도와는 다소 다르다. 올림픽 역도는 바닥에 있는 바벨을 머리 위까지 들어 올리지만, 패럴림픽 역도는 벤치프레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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