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신문고 접수된 불공정행위 신고, ‘연극’ 분야 최다

입력 2016.09.15 (15:30) 수정 2016.09.15 (23: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2년여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 신문고에 접수된 불공정행위 사례가 가장 많은 분야는 연극으로 집계됐다.

문체부와 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 복지법 시행에 따라 지난 2014년 6월 예술인 신문고를 설치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접수된 불공정행위 신고 건수가 모두 28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분야별 건수로는 연극이 122건으로 43.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방송 등 연예(112건, 39.6%), 미술(20건, 7.1%), 음악(13건, 4.6%) 등이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유형으로는 임금 미지급이나 수익배분 갈등이 260건(91.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불공정 계약 강요(16건, 5.7%), 예술활동 방해·간섭(6건, 2.1%), 정보의 부당 이용(1건, 0.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연도별 건수는 지난 2014년 6~12월 91건, 2015년 95건, 2016년 1~8월 97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문체부와 재단 측은 공정한 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 사실 조사 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사건 처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예술인 신문고 접수된 불공정행위 신고, ‘연극’ 분야 최다
    • 입력 2016-09-15 15:30:35
    • 수정2016-09-15 23:13:39
    문화
지난 2년여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 신문고에 접수된 불공정행위 사례가 가장 많은 분야는 연극으로 집계됐다.

문체부와 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 복지법 시행에 따라 지난 2014년 6월 예술인 신문고를 설치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접수된 불공정행위 신고 건수가 모두 28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분야별 건수로는 연극이 122건으로 43.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방송 등 연예(112건, 39.6%), 미술(20건, 7.1%), 음악(13건, 4.6%) 등이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유형으로는 임금 미지급이나 수익배분 갈등이 260건(91.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불공정 계약 강요(16건, 5.7%), 예술활동 방해·간섭(6건, 2.1%), 정보의 부당 이용(1건, 0.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연도별 건수는 지난 2014년 6~12월 91건, 2015년 95건, 2016년 1~8월 97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문체부와 재단 측은 공정한 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 사실 조사 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사건 처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