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추석 공직기강 단속 1주간 92건 적발

입력 2016.09.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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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추석(중추절)과 국경절(10월 1~7일) 연휴를 계기로 공무원들의 부당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1주일 만에 94건의 규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15일 보도했다.

중국의 사정·감찰 총괄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지난 8일 홈페이지에 별도 코너를 개설하고 월병을 매개로 한 뇌물 수수, 공금 남용 등 공직자들의 부당행위 신고를 받기 시작했다.

기율위가 신고를 토대로 실제 조사를 벌인 결과 29개 성·시·자치구에서 공무원 윤리강령인 '8항 규정'을 위반한 사례 94건이 적발됐다.

적발 내용은 규정에 어긋난 수당 지급과 공금을 통한 월병 구매, 부당한 선물 수수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안후이 성이 8건으로 가장 많았고, 장쑤 성 6건, 베이징과 톈진, 간쑤 성이 5건씩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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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추석 공직기강 단속 1주간 92건 적발
    • 입력 2016-09-15 17:45:36
    국제
중국 당국이 추석(중추절)과 국경절(10월 1~7일) 연휴를 계기로 공무원들의 부당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1주일 만에 94건의 규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15일 보도했다.

중국의 사정·감찰 총괄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지난 8일 홈페이지에 별도 코너를 개설하고 월병을 매개로 한 뇌물 수수, 공금 남용 등 공직자들의 부당행위 신고를 받기 시작했다.

기율위가 신고를 토대로 실제 조사를 벌인 결과 29개 성·시·자치구에서 공무원 윤리강령인 '8항 규정'을 위반한 사례 94건이 적발됐다.

적발 내용은 규정에 어긋난 수당 지급과 공금을 통한 월병 구매, 부당한 선물 수수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안후이 성이 8건으로 가장 많았고, 장쑤 성 6건, 베이징과 톈진, 간쑤 성이 5건씩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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