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임시휴전 48시간 연장

입력 2016.09.15 (17:57) 수정 2016.09.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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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 양국이 시리아의 임시휴전을 48시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리라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 마크 토너는 "시리아 내부에서 적대 행위 중단이 대체로 지켜지고 있다"며 "산발적인 충돌이 있지만, 합의가 유지되고 있고 폭력이 상당히 줄어들어 추가로 휴전 연장을 했다"고 말했다.

시리아 전황 소식을 전해온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휴전 개시 후 초반 48시간 동안 전투로 인한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리 정부군에 봉쇄된 반군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구호 통로는 여전히 열리지 않고 있다. 시리아 북부 최대 격전지인 알레포에 공급할 구호품 트럭 20여 대는 터치 쪽 국경에서 대기하고 있다.

SOHR는 "시리아 정부군이 여전히 물자 통로에 주둔하고 있다"며 "그들의 철수에 관한 어떠한 공식 발표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알레포에서는 약 25만 명의 민간인이 시리아군에 봉쇄된 채 머물고 있고 현재 구호물자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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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임시휴전 48시간 연장
    • 입력 2016-09-15 17:57:51
    • 수정2016-09-15 18:02:16
    국제
미국과 러시아 양국이 시리아의 임시휴전을 48시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리라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 마크 토너는 "시리아 내부에서 적대 행위 중단이 대체로 지켜지고 있다"며 "산발적인 충돌이 있지만, 합의가 유지되고 있고 폭력이 상당히 줄어들어 추가로 휴전 연장을 했다"고 말했다.

시리아 전황 소식을 전해온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휴전 개시 후 초반 48시간 동안 전투로 인한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리 정부군에 봉쇄된 반군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구호 통로는 여전히 열리지 않고 있다. 시리아 북부 최대 격전지인 알레포에 공급할 구호품 트럭 20여 대는 터치 쪽 국경에서 대기하고 있다.

SOHR는 "시리아 정부군이 여전히 물자 통로에 주둔하고 있다"며 "그들의 철수에 관한 어떠한 공식 발표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알레포에서는 약 25만 명의 민간인이 시리아군에 봉쇄된 채 머물고 있고 현재 구호물자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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