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므란티’ 27명 사망·실종…이번엔 ‘말라카스’
입력 2016.09.16 (21:34)
수정 2016.09.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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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이완을 휩쓸었던 태풍 '므란티'가 중국 본토까지 강타하면서, 2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므란티'에 맞아 쑥대밭이 된 타이완에는 16호 태풍 '말라카스'가 또 접근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상하이에서 김태욱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폭우로 불어난 물이 거센 물살을 일으키며 마을을 휩쓸고 지나갑니다.
국가급 문화재인 청나라 시대 다리 3개도 산산이 부서져 사라졌습니다.
<녹취> "아이고! 큰일 났네, 큰일 났어!"
침수된 건물에서는 고립 주민들이 애타게 구조의 손길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립 주민 : "불과 한 시간 만에 물이 차올랐는데 누가 이렇게 될 줄 알았겠어요?"
지금까지 태풍 '므란티'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3명에 실종 14명, 이재민은 9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곳곳에서 항공편과 열차 운행 중단이 잇따르는 등 중추절 교통대란을 앓고 있습니다.
<녹취> 열차 이용객 : "명절 쇠러 고향 가는 길인데 태풍 때문에 기차가 연착되고 있어요."
그러나 복구에 나설 틈도 없이 다시 16호 태풍 '말라카스'가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미 태풍 '므란티'로 100만 가구 정전사태를 빚은 타이완은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타이완 당국은 해제했던 태풍경보를 다시 발령하고 군병력을 동원해 대비에 나서는 등 초비상 상탭니다.
16호 태풍 말라카스는 내일(17일)부터 타이완 동북부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잇단 태풍으로 중국과 타이완은 수해로 얼룩진 중추절 명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타이완을 휩쓸었던 태풍 '므란티'가 중국 본토까지 강타하면서, 2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므란티'에 맞아 쑥대밭이 된 타이완에는 16호 태풍 '말라카스'가 또 접근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상하이에서 김태욱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폭우로 불어난 물이 거센 물살을 일으키며 마을을 휩쓸고 지나갑니다.
국가급 문화재인 청나라 시대 다리 3개도 산산이 부서져 사라졌습니다.
<녹취> "아이고! 큰일 났네, 큰일 났어!"
침수된 건물에서는 고립 주민들이 애타게 구조의 손길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립 주민 : "불과 한 시간 만에 물이 차올랐는데 누가 이렇게 될 줄 알았겠어요?"
지금까지 태풍 '므란티'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3명에 실종 14명, 이재민은 9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곳곳에서 항공편과 열차 운행 중단이 잇따르는 등 중추절 교통대란을 앓고 있습니다.
<녹취> 열차 이용객 : "명절 쇠러 고향 가는 길인데 태풍 때문에 기차가 연착되고 있어요."
그러나 복구에 나설 틈도 없이 다시 16호 태풍 '말라카스'가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미 태풍 '므란티'로 100만 가구 정전사태를 빚은 타이완은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타이완 당국은 해제했던 태풍경보를 다시 발령하고 군병력을 동원해 대비에 나서는 등 초비상 상탭니다.
16호 태풍 말라카스는 내일(17일)부터 타이완 동북부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잇단 태풍으로 중국과 타이완은 수해로 얼룩진 중추절 명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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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16 21:34:52
- 수정2016-09-19 10:38:11
<앵커 멘트>
타이완을 휩쓸었던 태풍 '므란티'가 중국 본토까지 강타하면서, 2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므란티'에 맞아 쑥대밭이 된 타이완에는 16호 태풍 '말라카스'가 또 접근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상하이에서 김태욱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폭우로 불어난 물이 거센 물살을 일으키며 마을을 휩쓸고 지나갑니다.
국가급 문화재인 청나라 시대 다리 3개도 산산이 부서져 사라졌습니다.
<녹취> "아이고! 큰일 났네, 큰일 났어!"
침수된 건물에서는 고립 주민들이 애타게 구조의 손길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립 주민 : "불과 한 시간 만에 물이 차올랐는데 누가 이렇게 될 줄 알았겠어요?"
지금까지 태풍 '므란티'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3명에 실종 14명, 이재민은 9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곳곳에서 항공편과 열차 운행 중단이 잇따르는 등 중추절 교통대란을 앓고 있습니다.
<녹취> 열차 이용객 : "명절 쇠러 고향 가는 길인데 태풍 때문에 기차가 연착되고 있어요."
그러나 복구에 나설 틈도 없이 다시 16호 태풍 '말라카스'가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미 태풍 '므란티'로 100만 가구 정전사태를 빚은 타이완은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타이완 당국은 해제했던 태풍경보를 다시 발령하고 군병력을 동원해 대비에 나서는 등 초비상 상탭니다.
16호 태풍 말라카스는 내일(17일)부터 타이완 동북부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잇단 태풍으로 중국과 타이완은 수해로 얼룩진 중추절 명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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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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