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에비앙 2R 단독선두…박성현 2타차 공동2위

입력 2016.09.17 (07:14) 수정 2016.09.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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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 프로골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또 한 번의 메이저 우승에 가까이 갔다.

전인지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는 13언더파 129타, 순위는 단독 선두다.

전날 1라운드에서 박성현(23·넵스)과 함께 공동선두를 달린 전인지는 이틀 연속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포인트에서 독보적 1위(923점)를 달리고 있는 전인지는 메이저 2연승 진기록에 도전한다.

박성현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박성현은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곁들여 3언더파 68타를 치고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두고 상금 신기록까지 갈아치운 박성현은 LPGA 투어에 정식 진출하지 않았지만,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바라보고 있다.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은 버디만 5개 잡아내 5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4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은 아직 올 시즌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으나, 이번에 메이저 무관에서 벗어날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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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17 07:14:37
    • 수정2016-09-17 08:09:57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또 한 번의 메이저 우승에 가까이 갔다.

전인지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는 13언더파 129타, 순위는 단독 선두다.

전날 1라운드에서 박성현(23·넵스)과 함께 공동선두를 달린 전인지는 이틀 연속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포인트에서 독보적 1위(923점)를 달리고 있는 전인지는 메이저 2연승 진기록에 도전한다.

박성현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박성현은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곁들여 3언더파 68타를 치고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두고 상금 신기록까지 갈아치운 박성현은 LPGA 투어에 정식 진출하지 않았지만,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바라보고 있다.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은 버디만 5개 잡아내 5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4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은 아직 올 시즌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으나, 이번에 메이저 무관에서 벗어날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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