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이현에 있는 플루토늄 재처리 생산 시설인 고속증식로 '몬주'를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6 조원 가량이 필요하며, 이 때문에 일본 정부가 폐로를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분이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17일 일본 원자력 연구 개발 기구 산하 고속 증식로 '몬주'를 재가동 하기 위해 적어도 5800억엔, 우리돈 6조원 가량의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문부 과학성이 추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경제 산업성 등을 중심으로 재가동 반대 목소리가 강해, 일본 정부도 폐로를 염두에 두고 이번 달 내에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몬주를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강화된 새 규제 기준에 맞춰야하는데, 내진 보강 등을 위해 1000억엔 이상 필요할 전망이며, 이후 5~6년간 운전 비용까지 감안하면 모두 5800억 엔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속증식로는 플루토늄을 투입해 발전을 하면서 새로운 플루토늄을 재 생산해 꿈의 원자로로 불리지만 냉각제로 취급이 어려운 나트륨을 사용하면서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돼 왔다. 몬주도 지난 95년 나트륨 화재사고가 발생했으며, 2010년에는 원자로 용기내 중계 장치가 떨어지면서 가동을 멈춘 상태다.
요미우리 신문은 17일 일본 원자력 연구 개발 기구 산하 고속 증식로 '몬주'를 재가동 하기 위해 적어도 5800억엔, 우리돈 6조원 가량의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문부 과학성이 추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경제 산업성 등을 중심으로 재가동 반대 목소리가 강해, 일본 정부도 폐로를 염두에 두고 이번 달 내에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몬주를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강화된 새 규제 기준에 맞춰야하는데, 내진 보강 등을 위해 1000억엔 이상 필요할 전망이며, 이후 5~6년간 운전 비용까지 감안하면 모두 5800억 엔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속증식로는 플루토늄을 투입해 발전을 하면서 새로운 플루토늄을 재 생산해 꿈의 원자로로 불리지만 냉각제로 취급이 어려운 나트륨을 사용하면서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돼 왔다. 몬주도 지난 95년 나트륨 화재사고가 발생했으며, 2010년에는 원자로 용기내 중계 장치가 떨어지면서 가동을 멈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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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증식로 ‘몬주’ 재가동에 6조…일본 폐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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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17 11:53:18
일본 후쿠이현에 있는 플루토늄 재처리 생산 시설인 고속증식로 '몬주'를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6 조원 가량이 필요하며, 이 때문에 일본 정부가 폐로를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분이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17일 일본 원자력 연구 개발 기구 산하 고속 증식로 '몬주'를 재가동 하기 위해 적어도 5800억엔, 우리돈 6조원 가량의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문부 과학성이 추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경제 산업성 등을 중심으로 재가동 반대 목소리가 강해, 일본 정부도 폐로를 염두에 두고 이번 달 내에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몬주를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강화된 새 규제 기준에 맞춰야하는데, 내진 보강 등을 위해 1000억엔 이상 필요할 전망이며, 이후 5~6년간 운전 비용까지 감안하면 모두 5800억 엔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속증식로는 플루토늄을 투입해 발전을 하면서 새로운 플루토늄을 재 생산해 꿈의 원자로로 불리지만 냉각제로 취급이 어려운 나트륨을 사용하면서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돼 왔다. 몬주도 지난 95년 나트륨 화재사고가 발생했으며, 2010년에는 원자로 용기내 중계 장치가 떨어지면서 가동을 멈춘 상태다.
요미우리 신문은 17일 일본 원자력 연구 개발 기구 산하 고속 증식로 '몬주'를 재가동 하기 위해 적어도 5800억엔, 우리돈 6조원 가량의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문부 과학성이 추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경제 산업성 등을 중심으로 재가동 반대 목소리가 강해, 일본 정부도 폐로를 염두에 두고 이번 달 내에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몬주를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강화된 새 규제 기준에 맞춰야하는데, 내진 보강 등을 위해 1000억엔 이상 필요할 전망이며, 이후 5~6년간 운전 비용까지 감안하면 모두 5800억 엔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속증식로는 플루토늄을 투입해 발전을 하면서 새로운 플루토늄을 재 생산해 꿈의 원자로로 불리지만 냉각제로 취급이 어려운 나트륨을 사용하면서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돼 왔다. 몬주도 지난 95년 나트륨 화재사고가 발생했으며, 2010년에는 원자로 용기내 중계 장치가 떨어지면서 가동을 멈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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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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