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간접 영향…경남 전 지역 호우특보

입력 2016.09.17 (12:01) 수정 2016.09.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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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에도 모든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곳에 따라 강한 비도 예상됩니다.

창원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손원혁 기자! 경남에도 새벽부터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고요?

<리포트>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가 지금은 제법 굵어졌습니다.

세차게 내리는 건 아니지만 비는 쉬지 않고 내리고 있습니다.

진주와 남해 등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9개 시군으로 확대됐습니다.

나머지 시군에는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남해군에서는 새벽 한 때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남해와 통영, 산청, 밀양 등에서는 강수량이 이미 100mm를 넘었습니다.

나머지 지역에서도 대부분 8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새벽 3시부터 탐방객의 입산을 전면 통제하고 야영장에 있던 야영객들을 모두 철수시켰습니다.

일부 뱃길도 끊겼습니다.

거제지역에서는 일부 도선의 운항을 중단하거나 노선을 단축해 운항하고 있습니다.

기상대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50~100mm 경보지역에는 100~150mm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후부터는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대는 특히, 지난 지진으로 약해진 지반에 비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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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간접 영향…경남 전 지역 호우특보
    • 입력 2016-09-17 12:02:39
    • 수정2016-09-17 12:13:36
    뉴스 12
<앵커 멘트>

경남에도 모든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곳에 따라 강한 비도 예상됩니다.

창원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손원혁 기자! 경남에도 새벽부터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고요?

<리포트>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가 지금은 제법 굵어졌습니다.

세차게 내리는 건 아니지만 비는 쉬지 않고 내리고 있습니다.

진주와 남해 등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9개 시군으로 확대됐습니다.

나머지 시군에는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남해군에서는 새벽 한 때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남해와 통영, 산청, 밀양 등에서는 강수량이 이미 100mm를 넘었습니다.

나머지 지역에서도 대부분 8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새벽 3시부터 탐방객의 입산을 전면 통제하고 야영장에 있던 야영객들을 모두 철수시켰습니다.

일부 뱃길도 끊겼습니다.

거제지역에서는 일부 도선의 운항을 중단하거나 노선을 단축해 운항하고 있습니다.

기상대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50~100mm 경보지역에는 100~150mm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후부터는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대는 특히, 지난 지진으로 약해진 지반에 비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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