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하이라이트] NC vs SK (2016.09.17)
입력 2016.09.1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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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갈 길 바쁜 SK 와이번스를 7연패 늪으로 밀어 넣었다.
NC는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10회초 터진 조영훈의 결승 2루타로 SK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2위 NC는 2연패에서 벗어났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6위 SK는 뼈아픈 패배로 7연패에 빠졌다.
SK와 이날 비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5위 KIA 타이거즈와는 1경기 차로 벌어졌다.
양 팀 선발 에릭 해커(NC)와 메릴 켈리(SK)의 호투 속에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해커는 7이닝, 켈리는 7⅔이닝을 각각 2실점으로 막았다.
2회 2사 만루 찬스를 놓친 SK가 4회말 먼저 균형을 무너뜨렸다.
선두타자 김성현의 좌전안타와 나주환의 좌익수 쪽 2루타에 이어 김강민이 몸에맞는공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를 맞았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 2-0의 리드를 안겼다.
SK는 이명기의 희생번트와 헥터 고메즈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로 찬스를 이어가고도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NC는 1, 3, 4회초 공격을 삼자범퇴로 물러나는 등 좀처럼 켈리를 공략하지 못했다.
2회에는 연속안타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모창민이 1루 쪽으로 시도한 보내기번트가 2루 주자까지 아웃시키는 병살타로 이어지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0-2로 뒤진 5회초 2사 후 김성욱의 2루타에 이은 손시헌의 중전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김성욱은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켈리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트려 2-2 균형을 맞췄다.
승부가 갈린 것은 연장전에 들어선 10회초 NC 공격에서였다.
SK 바뀐 투수 박희수를 상대로 2사 후 이호준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NC는 이재율을 대주자로 내세웠다.
그러자 조영훈이 좌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렸다. 발 빠른 이재율은 홈까지 질주해 천금 같은 결승점을 올렸다.
SK의 중계 실책을 틈타 3루에 안착한 조영훈도 모창민의 좌선상 2루타 때 홈을 밟아 쐐기를 박았다.
SK는 10회말 NC 마무리 임창민을 상대로 1사 후 2안타와 볼넷을 묶어 1점을 만회하고 1사 1,3루로 찬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대타 최승준이 NC의 바뀐 투수 임정호를 상대로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쳐 맥없이 주저앉았다.
NC는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10회초 터진 조영훈의 결승 2루타로 SK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2위 NC는 2연패에서 벗어났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6위 SK는 뼈아픈 패배로 7연패에 빠졌다.
SK와 이날 비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5위 KIA 타이거즈와는 1경기 차로 벌어졌다.
양 팀 선발 에릭 해커(NC)와 메릴 켈리(SK)의 호투 속에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해커는 7이닝, 켈리는 7⅔이닝을 각각 2실점으로 막았다.
2회 2사 만루 찬스를 놓친 SK가 4회말 먼저 균형을 무너뜨렸다.
선두타자 김성현의 좌전안타와 나주환의 좌익수 쪽 2루타에 이어 김강민이 몸에맞는공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를 맞았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 2-0의 리드를 안겼다.
SK는 이명기의 희생번트와 헥터 고메즈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로 찬스를 이어가고도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NC는 1, 3, 4회초 공격을 삼자범퇴로 물러나는 등 좀처럼 켈리를 공략하지 못했다.
2회에는 연속안타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모창민이 1루 쪽으로 시도한 보내기번트가 2루 주자까지 아웃시키는 병살타로 이어지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0-2로 뒤진 5회초 2사 후 김성욱의 2루타에 이은 손시헌의 중전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김성욱은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켈리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트려 2-2 균형을 맞췄다.
승부가 갈린 것은 연장전에 들어선 10회초 NC 공격에서였다.
SK 바뀐 투수 박희수를 상대로 2사 후 이호준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NC는 이재율을 대주자로 내세웠다.
그러자 조영훈이 좌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렸다. 발 빠른 이재율은 홈까지 질주해 천금 같은 결승점을 올렸다.
SK의 중계 실책을 틈타 3루에 안착한 조영훈도 모창민의 좌선상 2루타 때 홈을 밟아 쐐기를 박았다.
SK는 10회말 NC 마무리 임창민을 상대로 1사 후 2안타와 볼넷을 묶어 1점을 만회하고 1사 1,3루로 찬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대타 최승준이 NC의 바뀐 투수 임정호를 상대로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쳐 맥없이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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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17 19:31:29

NC 다이노스가 갈 길 바쁜 SK 와이번스를 7연패 늪으로 밀어 넣었다.
NC는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10회초 터진 조영훈의 결승 2루타로 SK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2위 NC는 2연패에서 벗어났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6위 SK는 뼈아픈 패배로 7연패에 빠졌다.
SK와 이날 비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5위 KIA 타이거즈와는 1경기 차로 벌어졌다.
양 팀 선발 에릭 해커(NC)와 메릴 켈리(SK)의 호투 속에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해커는 7이닝, 켈리는 7⅔이닝을 각각 2실점으로 막았다.
2회 2사 만루 찬스를 놓친 SK가 4회말 먼저 균형을 무너뜨렸다.
선두타자 김성현의 좌전안타와 나주환의 좌익수 쪽 2루타에 이어 김강민이 몸에맞는공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를 맞았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 2-0의 리드를 안겼다.
SK는 이명기의 희생번트와 헥터 고메즈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로 찬스를 이어가고도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NC는 1, 3, 4회초 공격을 삼자범퇴로 물러나는 등 좀처럼 켈리를 공략하지 못했다.
2회에는 연속안타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모창민이 1루 쪽으로 시도한 보내기번트가 2루 주자까지 아웃시키는 병살타로 이어지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0-2로 뒤진 5회초 2사 후 김성욱의 2루타에 이은 손시헌의 중전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김성욱은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켈리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트려 2-2 균형을 맞췄다.
승부가 갈린 것은 연장전에 들어선 10회초 NC 공격에서였다.
SK 바뀐 투수 박희수를 상대로 2사 후 이호준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NC는 이재율을 대주자로 내세웠다.
그러자 조영훈이 좌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렸다. 발 빠른 이재율은 홈까지 질주해 천금 같은 결승점을 올렸다.
SK의 중계 실책을 틈타 3루에 안착한 조영훈도 모창민의 좌선상 2루타 때 홈을 밟아 쐐기를 박았다.
SK는 10회말 NC 마무리 임창민을 상대로 1사 후 2안타와 볼넷을 묶어 1점을 만회하고 1사 1,3루로 찬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대타 최승준이 NC의 바뀐 투수 임정호를 상대로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쳐 맥없이 주저앉았다.
NC는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10회초 터진 조영훈의 결승 2루타로 SK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2위 NC는 2연패에서 벗어났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6위 SK는 뼈아픈 패배로 7연패에 빠졌다.
SK와 이날 비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5위 KIA 타이거즈와는 1경기 차로 벌어졌다.
양 팀 선발 에릭 해커(NC)와 메릴 켈리(SK)의 호투 속에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해커는 7이닝, 켈리는 7⅔이닝을 각각 2실점으로 막았다.
2회 2사 만루 찬스를 놓친 SK가 4회말 먼저 균형을 무너뜨렸다.
선두타자 김성현의 좌전안타와 나주환의 좌익수 쪽 2루타에 이어 김강민이 몸에맞는공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를 맞았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 2-0의 리드를 안겼다.
SK는 이명기의 희생번트와 헥터 고메즈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로 찬스를 이어가고도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NC는 1, 3, 4회초 공격을 삼자범퇴로 물러나는 등 좀처럼 켈리를 공략하지 못했다.
2회에는 연속안타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모창민이 1루 쪽으로 시도한 보내기번트가 2루 주자까지 아웃시키는 병살타로 이어지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0-2로 뒤진 5회초 2사 후 김성욱의 2루타에 이은 손시헌의 중전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김성욱은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켈리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트려 2-2 균형을 맞췄다.
승부가 갈린 것은 연장전에 들어선 10회초 NC 공격에서였다.
SK 바뀐 투수 박희수를 상대로 2사 후 이호준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NC는 이재율을 대주자로 내세웠다.
그러자 조영훈이 좌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렸다. 발 빠른 이재율은 홈까지 질주해 천금 같은 결승점을 올렸다.
SK의 중계 실책을 틈타 3루에 안착한 조영훈도 모창민의 좌선상 2루타 때 홈을 밟아 쐐기를 박았다.
SK는 10회말 NC 마무리 임창민을 상대로 1사 후 2안타와 볼넷을 묶어 1점을 만회하고 1사 1,3루로 찬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대타 최승준이 NC의 바뀐 투수 임정호를 상대로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쳐 맥없이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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