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호, ‘5전 6기’ 끝에 생애 첫 백두장사 등극
입력 2016.09.17 (21:34)
수정 2016.09.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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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손명호가 여섯 번째 도전끝에 생애 첫 백두장사에 등극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명호는 4번을 맞붙어 4번 모두 졌던 장성복을 결승에서 만났습니다.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하던 손명호는 첫 판에서 경기 종료와 함께 되치기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아! 종료와 동시에~"
손명호는 둘째 판에서 기습적인 누르기 공격으로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장성복에게 셋째 판을 내주자 손명호는 수비에 더욱 만전을 기했습니다.
운명의 넷째 판 손명호는 장성복의 연이은 공격을 필사적으로 방어했고, 연장전까지 버텨냈습니다.
결국, 체중에서 장성복 보다 가벼웠던 손명호는 3대 1로 이겨 생애 처음으로 백두장사에 올랐습니다.
5전 6기 끝에 백두장사에 오른 손명호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손명호(의성군청) : "우승하니까 아버지도 생각이 많이 나가지고, 돌아가실 때 그렇게 약속했는데 이제 (꽃가마를) 타니까 눈물이 많이 나네요."
한편 순위 결정전에서는 서경진이 서수일에 기권승을 거두고 2품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손명호가 여섯 번째 도전끝에 생애 첫 백두장사에 등극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명호는 4번을 맞붙어 4번 모두 졌던 장성복을 결승에서 만났습니다.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하던 손명호는 첫 판에서 경기 종료와 함께 되치기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아! 종료와 동시에~"
손명호는 둘째 판에서 기습적인 누르기 공격으로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장성복에게 셋째 판을 내주자 손명호는 수비에 더욱 만전을 기했습니다.
운명의 넷째 판 손명호는 장성복의 연이은 공격을 필사적으로 방어했고, 연장전까지 버텨냈습니다.
결국, 체중에서 장성복 보다 가벼웠던 손명호는 3대 1로 이겨 생애 처음으로 백두장사에 올랐습니다.
5전 6기 끝에 백두장사에 오른 손명호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손명호(의성군청) : "우승하니까 아버지도 생각이 많이 나가지고, 돌아가실 때 그렇게 약속했는데 이제 (꽃가마를) 타니까 눈물이 많이 나네요."
한편 순위 결정전에서는 서경진이 서수일에 기권승을 거두고 2품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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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명호, ‘5전 6기’ 끝에 생애 첫 백두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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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17 21:39:28
- 수정2016-09-17 21:46:57

<앵커 멘트>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손명호가 여섯 번째 도전끝에 생애 첫 백두장사에 등극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명호는 4번을 맞붙어 4번 모두 졌던 장성복을 결승에서 만났습니다.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하던 손명호는 첫 판에서 경기 종료와 함께 되치기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아! 종료와 동시에~"
손명호는 둘째 판에서 기습적인 누르기 공격으로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장성복에게 셋째 판을 내주자 손명호는 수비에 더욱 만전을 기했습니다.
운명의 넷째 판 손명호는 장성복의 연이은 공격을 필사적으로 방어했고, 연장전까지 버텨냈습니다.
결국, 체중에서 장성복 보다 가벼웠던 손명호는 3대 1로 이겨 생애 처음으로 백두장사에 올랐습니다.
5전 6기 끝에 백두장사에 오른 손명호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손명호(의성군청) : "우승하니까 아버지도 생각이 많이 나가지고, 돌아가실 때 그렇게 약속했는데 이제 (꽃가마를) 타니까 눈물이 많이 나네요."
한편 순위 결정전에서는 서경진이 서수일에 기권승을 거두고 2품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손명호가 여섯 번째 도전끝에 생애 첫 백두장사에 등극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명호는 4번을 맞붙어 4번 모두 졌던 장성복을 결승에서 만났습니다.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하던 손명호는 첫 판에서 경기 종료와 함께 되치기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아! 종료와 동시에~"
손명호는 둘째 판에서 기습적인 누르기 공격으로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장성복에게 셋째 판을 내주자 손명호는 수비에 더욱 만전을 기했습니다.
운명의 넷째 판 손명호는 장성복의 연이은 공격을 필사적으로 방어했고, 연장전까지 버텨냈습니다.
결국, 체중에서 장성복 보다 가벼웠던 손명호는 3대 1로 이겨 생애 처음으로 백두장사에 올랐습니다.
5전 6기 끝에 백두장사에 오른 손명호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손명호(의성군청) : "우승하니까 아버지도 생각이 많이 나가지고, 돌아가실 때 그렇게 약속했는데 이제 (꽃가마를) 타니까 눈물이 많이 나네요."
한편 순위 결정전에서는 서경진이 서수일에 기권승을 거두고 2품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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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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