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 장관 “北 강력 추가 제재 노력”

입력 2016.09.19 (12:01) 수정 2016.09.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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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 정상회의를 앞두고 뉴욕에서 한미일외교장관 회담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잇따라 열렸습니다.

안보리 새 대북 제재안 채택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강조하는 한편 각국의 독자 제재 필요성도 검토했습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엔 정상회의 참석차 뉴욕에 온 3국 장관이, 첫 공식일정으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열었습니다.

북한 핵 문제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섭니다.

6년만에 3국 외교장관 공동성명도 채택했습니다.

3국은 우선 2270 안보리 제재의 완전한 이행과, 더욱 강력한 추가 제재의 채택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병세(외교 장관) : "안보리 이사국들 입장에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기 대문에 추가적 고통을 가해야겠다는 공동의 인식이 있습니다."

안보리 제재와 함께 북한의 자금원을 더욱 제한하기 위해, 3국의 독자 제재 필요성에도 공감했습니다.

독자제재의 시기에 대해서는 긴밀히 협의해가기로 했습니다.

<녹취> 존 케리(美 국무 장관) : "북한의 무모한 독자자의 이같은 도발은 북한경제의 파탄만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공조를 바탕으로 3국은 유엔정상회의 기간 동안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총력 외교전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중국 리커창 총리와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합니다.

유엔안보리는 포괄적 핵확산 금지 조약의 발효를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북한 리용호 외무상도 유엔정상회의에 참석해, 오는 23일 연설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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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외교 장관 “北 강력 추가 제재 노력”
    • 입력 2016-09-19 12:02:59
    • 수정2016-09-19 12: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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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 정상회의를 앞두고 뉴욕에서 한미일외교장관 회담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잇따라 열렸습니다.

안보리 새 대북 제재안 채택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강조하는 한편 각국의 독자 제재 필요성도 검토했습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엔 정상회의 참석차 뉴욕에 온 3국 장관이, 첫 공식일정으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열었습니다.

북한 핵 문제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섭니다.

6년만에 3국 외교장관 공동성명도 채택했습니다.

3국은 우선 2270 안보리 제재의 완전한 이행과, 더욱 강력한 추가 제재의 채택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병세(외교 장관) : "안보리 이사국들 입장에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기 대문에 추가적 고통을 가해야겠다는 공동의 인식이 있습니다."

안보리 제재와 함께 북한의 자금원을 더욱 제한하기 위해, 3국의 독자 제재 필요성에도 공감했습니다.

독자제재의 시기에 대해서는 긴밀히 협의해가기로 했습니다.

<녹취> 존 케리(美 국무 장관) : "북한의 무모한 독자자의 이같은 도발은 북한경제의 파탄만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공조를 바탕으로 3국은 유엔정상회의 기간 동안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총력 외교전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중국 리커창 총리와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합니다.

유엔안보리는 포괄적 핵확산 금지 조약의 발효를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북한 리용호 외무상도 유엔정상회의에 참석해, 오는 23일 연설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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