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토론회’ 국회서 개최…“인재 육성 절실”

입력 2016.09.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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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에 대한 방향과 정부와 국회, 사회의 역할 등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19일(오늘)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 축사에서 신상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은 국회에서 토론회 주제로 가장 많이 다뤄지고 있다"며 국회에서 성공적인 4차 산업혁명을 위해 생산적인 입법 활동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4차 혁명을 기반으로 사회 전체가 완전히 미래형으로 바뀌는 진보를 이룩해야 한다"며 "사회, 정치,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4차 혁명의 패러다임 적용해야 또 다른 사회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 수준의 ICT 인프라와 제조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일궈낸다면 고비용, 저성장 등 직면한 위기를 탈피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강성모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총장은 4차 혁명시대를 성공으로 이끌어갈 열쇠로 창의성, 인간성, 사회성을 갖춘 인재육성을 제시했으며, 글로벌 역량 제고와 규제 개혁, 다양성 존중 문화, 창업촉진과 지속성장을 가능케 하는 벤처생태계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른 전문가들 역시 4차 산업혁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인재 육성을 꼽았으며, 창의적인 인재를 키워내고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대출 의원과 새누리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에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토론회에는 신상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관련 학계와 업계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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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19 17:29:19
    정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방향과 정부와 국회, 사회의 역할 등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19일(오늘)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 축사에서 신상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은 국회에서 토론회 주제로 가장 많이 다뤄지고 있다"며 국회에서 성공적인 4차 산업혁명을 위해 생산적인 입법 활동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4차 혁명을 기반으로 사회 전체가 완전히 미래형으로 바뀌는 진보를 이룩해야 한다"며 "사회, 정치,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4차 혁명의 패러다임 적용해야 또 다른 사회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 수준의 ICT 인프라와 제조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일궈낸다면 고비용, 저성장 등 직면한 위기를 탈피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강성모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총장은 4차 혁명시대를 성공으로 이끌어갈 열쇠로 창의성, 인간성, 사회성을 갖춘 인재육성을 제시했으며, 글로벌 역량 제고와 규제 개혁, 다양성 존중 문화, 창업촉진과 지속성장을 가능케 하는 벤처생태계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른 전문가들 역시 4차 산업혁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인재 육성을 꼽았으며, 창의적인 인재를 키워내고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대출 의원과 새누리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에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토론회에는 신상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관련 학계와 업계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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