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국가 절대 반대!”…일본 대규모 시위
입력 2016.09.19 (19:01)
수정 2016.09.1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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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자위대의 해외 활동을 대폭 확대하는 일본 안보관련 법안이 통과된지 오늘로 꼭 1년이 됐습니다.
일본 집권여당 자민당은 전쟁포기를 명시한 평화헌법마저 개정하려는데요,
오늘 수만 명이 모여 반대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수단 유엔 평화유지활동에 파견되는 일본 자위대 부대는 최근 '긴급출동'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UN관계자나 숙영지의 외국군이 공격받을 경우, 적극적으로 출동하는 개념으로, 1년 전 이른바 안보관련법이 통과되면서 확대된 자위대 임무중 하나입니다.
안보법 통과 1년, 아베 정부가 전쟁포기를 명시한 헌법 9조마저 개정하려는 움직임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녹취> "전쟁하는 나라 절대 반대!!!"
비가 오는 와중에도 수많은 일본 시민들이 모여서 평화를 바라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일본이 점점 전쟁하는 나라로 가는 것 아닌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시바야마(집회 참가자) : "안보법안이 실제 통과가 되면서 전쟁에 참여하게 되는 것 아닌가..."
<인터뷰> 소메노(집회 참가자) : "전쟁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는 그런 마음으로 모인 겁니다."
야당도 평화 헌법 개정에는 반대의 목소를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오카다(민진당 前 대표) : "이 나라가 이상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가을 임시국회에서 개헌을 위한 국회 헌법 조사회 활동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헌법 개정 문제가 일본 정치권의 최대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일본 자위대의 해외 활동을 대폭 확대하는 일본 안보관련 법안이 통과된지 오늘로 꼭 1년이 됐습니다.
일본 집권여당 자민당은 전쟁포기를 명시한 평화헌법마저 개정하려는데요,
오늘 수만 명이 모여 반대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수단 유엔 평화유지활동에 파견되는 일본 자위대 부대는 최근 '긴급출동'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UN관계자나 숙영지의 외국군이 공격받을 경우, 적극적으로 출동하는 개념으로, 1년 전 이른바 안보관련법이 통과되면서 확대된 자위대 임무중 하나입니다.
안보법 통과 1년, 아베 정부가 전쟁포기를 명시한 헌법 9조마저 개정하려는 움직임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녹취> "전쟁하는 나라 절대 반대!!!"
비가 오는 와중에도 수많은 일본 시민들이 모여서 평화를 바라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일본이 점점 전쟁하는 나라로 가는 것 아닌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시바야마(집회 참가자) : "안보법안이 실제 통과가 되면서 전쟁에 참여하게 되는 것 아닌가..."
<인터뷰> 소메노(집회 참가자) : "전쟁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는 그런 마음으로 모인 겁니다."
야당도 평화 헌법 개정에는 반대의 목소를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오카다(민진당 前 대표) : "이 나라가 이상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가을 임시국회에서 개헌을 위한 국회 헌법 조사회 활동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헌법 개정 문제가 일본 정치권의 최대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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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 국가 절대 반대!”…일본 대규모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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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19 19:04:12
- 수정2016-09-19 19:56:45
![](/data/news/2016/09/19/3347157_30.jpg)
<앵커 멘트>
일본 자위대의 해외 활동을 대폭 확대하는 일본 안보관련 법안이 통과된지 오늘로 꼭 1년이 됐습니다.
일본 집권여당 자민당은 전쟁포기를 명시한 평화헌법마저 개정하려는데요,
오늘 수만 명이 모여 반대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수단 유엔 평화유지활동에 파견되는 일본 자위대 부대는 최근 '긴급출동'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UN관계자나 숙영지의 외국군이 공격받을 경우, 적극적으로 출동하는 개념으로, 1년 전 이른바 안보관련법이 통과되면서 확대된 자위대 임무중 하나입니다.
안보법 통과 1년, 아베 정부가 전쟁포기를 명시한 헌법 9조마저 개정하려는 움직임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녹취> "전쟁하는 나라 절대 반대!!!"
비가 오는 와중에도 수많은 일본 시민들이 모여서 평화를 바라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일본이 점점 전쟁하는 나라로 가는 것 아닌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시바야마(집회 참가자) : "안보법안이 실제 통과가 되면서 전쟁에 참여하게 되는 것 아닌가..."
<인터뷰> 소메노(집회 참가자) : "전쟁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는 그런 마음으로 모인 겁니다."
야당도 평화 헌법 개정에는 반대의 목소를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오카다(민진당 前 대표) : "이 나라가 이상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가을 임시국회에서 개헌을 위한 국회 헌법 조사회 활동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헌법 개정 문제가 일본 정치권의 최대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일본 자위대의 해외 활동을 대폭 확대하는 일본 안보관련 법안이 통과된지 오늘로 꼭 1년이 됐습니다.
일본 집권여당 자민당은 전쟁포기를 명시한 평화헌법마저 개정하려는데요,
오늘 수만 명이 모여 반대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수단 유엔 평화유지활동에 파견되는 일본 자위대 부대는 최근 '긴급출동'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UN관계자나 숙영지의 외국군이 공격받을 경우, 적극적으로 출동하는 개념으로, 1년 전 이른바 안보관련법이 통과되면서 확대된 자위대 임무중 하나입니다.
안보법 통과 1년, 아베 정부가 전쟁포기를 명시한 헌법 9조마저 개정하려는 움직임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녹취> "전쟁하는 나라 절대 반대!!!"
비가 오는 와중에도 수많은 일본 시민들이 모여서 평화를 바라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일본이 점점 전쟁하는 나라로 가는 것 아닌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시바야마(집회 참가자) : "안보법안이 실제 통과가 되면서 전쟁에 참여하게 되는 것 아닌가..."
<인터뷰> 소메노(집회 참가자) : "전쟁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는 그런 마음으로 모인 겁니다."
야당도 평화 헌법 개정에는 반대의 목소를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오카다(민진당 前 대표) : "이 나라가 이상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가을 임시국회에서 개헌을 위한 국회 헌법 조사회 활동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헌법 개정 문제가 일본 정치권의 최대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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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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