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 신고 빗발쳐…야구 중계 ‘요동’
입력 2016.09.20 (06:07)
수정 2016.09.2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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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지진은 고층건물이 밀집한 부산에서도 강하게 감지됐습니다.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쳤고 프로야구 경기가 진행중이던 사직 구장에서도 일순간 긴장이 감돌았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강한 진동은 부산에서도 감지됐습니다.
집안 전등이 흔들리는 등 제법 강한 진동이 몇 초간 이어졌습니다.
지난 12일에 이어 또 발생한 지진에 고층 아파트 주민들은 아이를 안고.
일부 주민은 비상 식량까지 싸들고 집 밖으로 뛰쳐 나오기도 했습니다.
<녹취> 강보성(부산 해운대구) : "퇴근하고 집에 앉아 있는데 책상에 앉아 있는데 흔들흔들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저번처럼 지진이 왔구나, 바로 느끼게 됐습니다."
지진 발생 당시 부산 사직구장에선 롯데와 넥센의 프로 야구경기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지진 여파로, 야구장 중계 카메라 화면이 위아래로 심하게 요동칩니다.
<녹취> "앞서 지진의 순간인데요..."
2천여 관중들은 비상 대피를 해야 할지, 한 때 바짝 긴장하기도 했지만 진동이 잦아들면서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또 한 번의 강한 지진으로 부산에서도 시민들의 신고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소방본부와 경찰청 상황실, KBS에 걸려온 신고 전화만 3천 건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인명 피해나 큰 재산피해는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어제 지진은 고층건물이 밀집한 부산에서도 강하게 감지됐습니다.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쳤고 프로야구 경기가 진행중이던 사직 구장에서도 일순간 긴장이 감돌았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강한 진동은 부산에서도 감지됐습니다.
집안 전등이 흔들리는 등 제법 강한 진동이 몇 초간 이어졌습니다.
지난 12일에 이어 또 발생한 지진에 고층 아파트 주민들은 아이를 안고.
일부 주민은 비상 식량까지 싸들고 집 밖으로 뛰쳐 나오기도 했습니다.
<녹취> 강보성(부산 해운대구) : "퇴근하고 집에 앉아 있는데 책상에 앉아 있는데 흔들흔들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저번처럼 지진이 왔구나, 바로 느끼게 됐습니다."
지진 발생 당시 부산 사직구장에선 롯데와 넥센의 프로 야구경기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지진 여파로, 야구장 중계 카메라 화면이 위아래로 심하게 요동칩니다.
<녹취> "앞서 지진의 순간인데요..."
2천여 관중들은 비상 대피를 해야 할지, 한 때 바짝 긴장하기도 했지만 진동이 잦아들면서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또 한 번의 강한 지진으로 부산에서도 시민들의 신고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소방본부와 경찰청 상황실, KBS에 걸려온 신고 전화만 3천 건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인명 피해나 큰 재산피해는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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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도 신고 빗발쳐…야구 중계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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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20 06:08:18
- 수정2016-09-20 06:55:37
<앵커 멘트>
어제 지진은 고층건물이 밀집한 부산에서도 강하게 감지됐습니다.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쳤고 프로야구 경기가 진행중이던 사직 구장에서도 일순간 긴장이 감돌았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강한 진동은 부산에서도 감지됐습니다.
집안 전등이 흔들리는 등 제법 강한 진동이 몇 초간 이어졌습니다.
지난 12일에 이어 또 발생한 지진에 고층 아파트 주민들은 아이를 안고.
일부 주민은 비상 식량까지 싸들고 집 밖으로 뛰쳐 나오기도 했습니다.
<녹취> 강보성(부산 해운대구) : "퇴근하고 집에 앉아 있는데 책상에 앉아 있는데 흔들흔들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저번처럼 지진이 왔구나, 바로 느끼게 됐습니다."
지진 발생 당시 부산 사직구장에선 롯데와 넥센의 프로 야구경기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지진 여파로, 야구장 중계 카메라 화면이 위아래로 심하게 요동칩니다.
<녹취> "앞서 지진의 순간인데요..."
2천여 관중들은 비상 대피를 해야 할지, 한 때 바짝 긴장하기도 했지만 진동이 잦아들면서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또 한 번의 강한 지진으로 부산에서도 시민들의 신고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소방본부와 경찰청 상황실, KBS에 걸려온 신고 전화만 3천 건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인명 피해나 큰 재산피해는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어제 지진은 고층건물이 밀집한 부산에서도 강하게 감지됐습니다.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쳤고 프로야구 경기가 진행중이던 사직 구장에서도 일순간 긴장이 감돌았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강한 진동은 부산에서도 감지됐습니다.
집안 전등이 흔들리는 등 제법 강한 진동이 몇 초간 이어졌습니다.
지난 12일에 이어 또 발생한 지진에 고층 아파트 주민들은 아이를 안고.
일부 주민은 비상 식량까지 싸들고 집 밖으로 뛰쳐 나오기도 했습니다.
<녹취> 강보성(부산 해운대구) : "퇴근하고 집에 앉아 있는데 책상에 앉아 있는데 흔들흔들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저번처럼 지진이 왔구나, 바로 느끼게 됐습니다."
지진 발생 당시 부산 사직구장에선 롯데와 넥센의 프로 야구경기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지진 여파로, 야구장 중계 카메라 화면이 위아래로 심하게 요동칩니다.
<녹취> "앞서 지진의 순간인데요..."
2천여 관중들은 비상 대피를 해야 할지, 한 때 바짝 긴장하기도 했지만 진동이 잦아들면서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또 한 번의 강한 지진으로 부산에서도 시민들의 신고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소방본부와 경찰청 상황실, KBS에 걸려온 신고 전화만 3천 건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인명 피해나 큰 재산피해는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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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철 기자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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