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교환 혼잡 없어…소비자 신뢰 여전할까?
입력 2016.09.20 (07:43)
수정 2016.09.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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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전자가 배터리 결함이 발견된 갤럭시노트7을 어제부터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고 있는데요.
이번 자발적 교환으로 무너진 소비자 신뢰를 다시 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 갤럭시 노트7으로 바꾸려는 소비자들로, 이동통신사 매장은 오전부터 북적였습니다.
<인터뷰> 예강우(인천시 부평구) : "갤럭시 노트나 안드로이드 제품을 처음 써보는 건데 불안해서... 더 좀 잘 만들었으면 좋겠고."
스마트폰 교환 수요가 몰리면서 일부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동통신사 매장 직원 : "(교환) 예약이 다 잡혀져 있는 부분이어서 저희 쪽에서는 기계가 다 나가 가지고 어쩔 수가 없어요."
그러나 환불 신청은 천여 건으로 전체 교체 대상의 0.2%에 불과해 소비자 신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임지태(서울시 서초구) : "배터리 문제 말고는 딱히 결함 같은 건 없는 것 같아요. 삼성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새 제품은 폭발을 일으킨 삼성 SDI 배터리 대신 중국 업체 제품을 썼습니다.
또 초기 화면에 배터리 상태 표시를 추가하고, 케이스에도 별도 표시를 넣어 이전 제품과 차이를 뒀습니다.
<인터뷰> 김선우(메리츠종금증권 수석연구원) : "(삼성의) 브랜드 밸류, 그리고 그 동안의 제조 업력을 감안해 보면 (연말 무렵) 소비자의 신뢰 회복이 무리는 아닐 겁니다."
삼성은 생산 라인을 총 가동해 오는 28일부터는 새 제품을 신규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입니다.
전열을 재정비한 노트 7이 지난주 출시 직후 기세를 올리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 7과 어떤 승부를 펼칠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삼성전자가 배터리 결함이 발견된 갤럭시노트7을 어제부터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고 있는데요.
이번 자발적 교환으로 무너진 소비자 신뢰를 다시 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 갤럭시 노트7으로 바꾸려는 소비자들로, 이동통신사 매장은 오전부터 북적였습니다.
<인터뷰> 예강우(인천시 부평구) : "갤럭시 노트나 안드로이드 제품을 처음 써보는 건데 불안해서... 더 좀 잘 만들었으면 좋겠고."
스마트폰 교환 수요가 몰리면서 일부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동통신사 매장 직원 : "(교환) 예약이 다 잡혀져 있는 부분이어서 저희 쪽에서는 기계가 다 나가 가지고 어쩔 수가 없어요."
그러나 환불 신청은 천여 건으로 전체 교체 대상의 0.2%에 불과해 소비자 신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임지태(서울시 서초구) : "배터리 문제 말고는 딱히 결함 같은 건 없는 것 같아요. 삼성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새 제품은 폭발을 일으킨 삼성 SDI 배터리 대신 중국 업체 제품을 썼습니다.
또 초기 화면에 배터리 상태 표시를 추가하고, 케이스에도 별도 표시를 넣어 이전 제품과 차이를 뒀습니다.
<인터뷰> 김선우(메리츠종금증권 수석연구원) : "(삼성의) 브랜드 밸류, 그리고 그 동안의 제조 업력을 감안해 보면 (연말 무렵) 소비자의 신뢰 회복이 무리는 아닐 겁니다."
삼성은 생산 라인을 총 가동해 오는 28일부터는 새 제품을 신규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입니다.
전열을 재정비한 노트 7이 지난주 출시 직후 기세를 올리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 7과 어떤 승부를 펼칠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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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노트7 교환 혼잡 없어…소비자 신뢰 여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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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9-20 09: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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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배터리 결함이 발견된 갤럭시노트7을 어제부터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고 있는데요.
이번 자발적 교환으로 무너진 소비자 신뢰를 다시 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 갤럭시 노트7으로 바꾸려는 소비자들로, 이동통신사 매장은 오전부터 북적였습니다.
<인터뷰> 예강우(인천시 부평구) : "갤럭시 노트나 안드로이드 제품을 처음 써보는 건데 불안해서... 더 좀 잘 만들었으면 좋겠고."
스마트폰 교환 수요가 몰리면서 일부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동통신사 매장 직원 : "(교환) 예약이 다 잡혀져 있는 부분이어서 저희 쪽에서는 기계가 다 나가 가지고 어쩔 수가 없어요."
그러나 환불 신청은 천여 건으로 전체 교체 대상의 0.2%에 불과해 소비자 신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임지태(서울시 서초구) : "배터리 문제 말고는 딱히 결함 같은 건 없는 것 같아요. 삼성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새 제품은 폭발을 일으킨 삼성 SDI 배터리 대신 중국 업체 제품을 썼습니다.
또 초기 화면에 배터리 상태 표시를 추가하고, 케이스에도 별도 표시를 넣어 이전 제품과 차이를 뒀습니다.
<인터뷰> 김선우(메리츠종금증권 수석연구원) : "(삼성의) 브랜드 밸류, 그리고 그 동안의 제조 업력을 감안해 보면 (연말 무렵) 소비자의 신뢰 회복이 무리는 아닐 겁니다."
삼성은 생산 라인을 총 가동해 오는 28일부터는 새 제품을 신규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입니다.
전열을 재정비한 노트 7이 지난주 출시 직후 기세를 올리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 7과 어떤 승부를 펼칠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삼성전자가 배터리 결함이 발견된 갤럭시노트7을 어제부터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고 있는데요.
이번 자발적 교환으로 무너진 소비자 신뢰를 다시 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 갤럭시 노트7으로 바꾸려는 소비자들로, 이동통신사 매장은 오전부터 북적였습니다.
<인터뷰> 예강우(인천시 부평구) : "갤럭시 노트나 안드로이드 제품을 처음 써보는 건데 불안해서... 더 좀 잘 만들었으면 좋겠고."
스마트폰 교환 수요가 몰리면서 일부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동통신사 매장 직원 : "(교환) 예약이 다 잡혀져 있는 부분이어서 저희 쪽에서는 기계가 다 나가 가지고 어쩔 수가 없어요."
그러나 환불 신청은 천여 건으로 전체 교체 대상의 0.2%에 불과해 소비자 신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임지태(서울시 서초구) : "배터리 문제 말고는 딱히 결함 같은 건 없는 것 같아요. 삼성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새 제품은 폭발을 일으킨 삼성 SDI 배터리 대신 중국 업체 제품을 썼습니다.
또 초기 화면에 배터리 상태 표시를 추가하고, 케이스에도 별도 표시를 넣어 이전 제품과 차이를 뒀습니다.
<인터뷰> 김선우(메리츠종금증권 수석연구원) : "(삼성의) 브랜드 밸류, 그리고 그 동안의 제조 업력을 감안해 보면 (연말 무렵) 소비자의 신뢰 회복이 무리는 아닐 겁니다."
삼성은 생산 라인을 총 가동해 오는 28일부터는 새 제품을 신규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입니다.
전열을 재정비한 노트 7이 지난주 출시 직후 기세를 올리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 7과 어떤 승부를 펼칠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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