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형 로켓용 엔진 분출시험 성공” 주장

입력 2016.09.20 (09:38) 수정 2016.09.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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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서해 동창리 장거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신형 로켓용 엔진 분출시험을 실시해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9일 5차 핵실험 이후 열흘만에 또 다시 추가도발에 나선 것인데요.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당 기념일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 로켓용 엔진 분출시험을 실시해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진행된 신형 로켓용 대출력 엔진 지상분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통신은 이번 시험을 통해 추진력을 비롯한 엔진들의 기술적 지표들이 예정값에 정확히 도달됐으며 모든 계통들의 특성값들이 안정하게 유지된다는 것을 완전히 확인했다고 선전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오늘 관련 기사를 내보내며 1면에 관련 컬러 사진 9장을 공개했습니다.

노동신문에 게재된 대형 사진에는 김정은과 김정식 부부장이 모습을 드러냈으며 탁자에는 '백두산 계열 액체로켓'이라는 문구가 적힌 미사일 외형도면이 올려져 있습니다.

이번 엔진 시험은 북한이 지난 2월 7일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호의 후속 기술 개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김정은이 5차 핵실험에 이어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당기념일을 전후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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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신형 로켓용 엔진 분출시험 성공” 주장
    • 입력 2016-09-20 09:44:23
    • 수정2016-09-20 10: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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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서해 동창리 장거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신형 로켓용 엔진 분출시험을 실시해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9일 5차 핵실험 이후 열흘만에 또 다시 추가도발에 나선 것인데요.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당 기념일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 로켓용 엔진 분출시험을 실시해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진행된 신형 로켓용 대출력 엔진 지상분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통신은 이번 시험을 통해 추진력을 비롯한 엔진들의 기술적 지표들이 예정값에 정확히 도달됐으며 모든 계통들의 특성값들이 안정하게 유지된다는 것을 완전히 확인했다고 선전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오늘 관련 기사를 내보내며 1면에 관련 컬러 사진 9장을 공개했습니다.

노동신문에 게재된 대형 사진에는 김정은과 김정식 부부장이 모습을 드러냈으며 탁자에는 '백두산 계열 액체로켓'이라는 문구가 적힌 미사일 외형도면이 올려져 있습니다.

이번 엔진 시험은 북한이 지난 2월 7일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호의 후속 기술 개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김정은이 5차 핵실험에 이어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당기념일을 전후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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