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선수단 ‘금의환향’…“불가능은 없다!”
입력 2016.09.22 (21:49)
수정 2016.09.2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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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또 하나의 올림픽, 리우 패럴림픽에서 종합 20위를 달성한 장애인 선수단이 귀국했습니다.
장애와 편견을 이겨낸 선수들의 도전 정신은 우리에게 할 수 있다는 감동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이 불편하면 입으로, 움직이는 않는 다리 대신 두 팔로, 어떤 장애도 선수들의 도전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지구 건너편 브라질 리우에서 35개의 메달로 종합 20위에 오른 우리 선수단이 가족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습니다.
<인터뷰> 김한나(최일성 탁구 선수 부인) : "(남편이)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 위대한 아빠가 된 것 같아서 좋았어요."
사상 처음으로 패럴림픽 수영에서 3관왕에 오른 조기성에.
배영 신기록을 세운 이인국과 육상에서 값진 메달을 따낸 전민재까지.
태극마크를 단 64명 선수들 모두 자신의 한계를 이겨낸 승자였습니다.
<인터뷰> 조기성(리우 패럴림픽 수영 3관왕) : "저도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요. 힘들 때 한 번만 더 한다는 마음으로…"
<인터뷰> 김성일(대한장애인체육회장) : "우리가 모두 함께해서 일군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편견과 비웃음도 이들의 도전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녹취> "너는 메달을 딸 수 없어. 제 꿈을 짓밟는 말들로 제게 상처 주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면 혼자 눈물을 삼키면서 나는 할 수 있다고 외치면서 저 자신을 다독이며 훈련했습니다."
리우 패럴림픽은 끝났지만 우리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은 여전히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또 하나의 올림픽, 리우 패럴림픽에서 종합 20위를 달성한 장애인 선수단이 귀국했습니다.
장애와 편견을 이겨낸 선수들의 도전 정신은 우리에게 할 수 있다는 감동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이 불편하면 입으로, 움직이는 않는 다리 대신 두 팔로, 어떤 장애도 선수들의 도전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지구 건너편 브라질 리우에서 35개의 메달로 종합 20위에 오른 우리 선수단이 가족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습니다.
<인터뷰> 김한나(최일성 탁구 선수 부인) : "(남편이)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 위대한 아빠가 된 것 같아서 좋았어요."
사상 처음으로 패럴림픽 수영에서 3관왕에 오른 조기성에.
배영 신기록을 세운 이인국과 육상에서 값진 메달을 따낸 전민재까지.
태극마크를 단 64명 선수들 모두 자신의 한계를 이겨낸 승자였습니다.
<인터뷰> 조기성(리우 패럴림픽 수영 3관왕) : "저도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요. 힘들 때 한 번만 더 한다는 마음으로…"
<인터뷰> 김성일(대한장애인체육회장) : "우리가 모두 함께해서 일군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편견과 비웃음도 이들의 도전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녹취> "너는 메달을 딸 수 없어. 제 꿈을 짓밟는 말들로 제게 상처 주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면 혼자 눈물을 삼키면서 나는 할 수 있다고 외치면서 저 자신을 다독이며 훈련했습니다."
리우 패럴림픽은 끝났지만 우리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은 여전히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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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럴림픽 선수단 ‘금의환향’…“불가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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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9-22 22: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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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올림픽, 리우 패럴림픽에서 종합 20위를 달성한 장애인 선수단이 귀국했습니다.
장애와 편견을 이겨낸 선수들의 도전 정신은 우리에게 할 수 있다는 감동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이 불편하면 입으로, 움직이는 않는 다리 대신 두 팔로, 어떤 장애도 선수들의 도전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지구 건너편 브라질 리우에서 35개의 메달로 종합 20위에 오른 우리 선수단이 가족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습니다.
<인터뷰> 김한나(최일성 탁구 선수 부인) : "(남편이)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 위대한 아빠가 된 것 같아서 좋았어요."
사상 처음으로 패럴림픽 수영에서 3관왕에 오른 조기성에.
배영 신기록을 세운 이인국과 육상에서 값진 메달을 따낸 전민재까지.
태극마크를 단 64명 선수들 모두 자신의 한계를 이겨낸 승자였습니다.
<인터뷰> 조기성(리우 패럴림픽 수영 3관왕) : "저도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요. 힘들 때 한 번만 더 한다는 마음으로…"
<인터뷰> 김성일(대한장애인체육회장) : "우리가 모두 함께해서 일군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편견과 비웃음도 이들의 도전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녹취> "너는 메달을 딸 수 없어. 제 꿈을 짓밟는 말들로 제게 상처 주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면 혼자 눈물을 삼키면서 나는 할 수 있다고 외치면서 저 자신을 다독이며 훈련했습니다."
리우 패럴림픽은 끝났지만 우리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은 여전히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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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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