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與 ‘의장 규탄대회’…野 “대화 나서라” 외

국감 파행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규탄 결의대회를 오늘 낮 예고했습니다. 야당은 국회 정상화를 위해 농성을 멈추고 대화에 나서라고 압박했습니다.

‘보건의료’도 파업…코레일 100명 직위해제

철도와 지하철 노조 파업 이틀째를 맞아 오늘은 의료기관들이 속한 보건의료 노조도 일일 파업에 가세했습니다. 정부가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코레일은 파업 주동자 백명을 직위해제했습니다.

신동빈 영장 실질 심사…“심려 끼쳐 죄송”

'롯데 그룹 비리 의혹'의 정점에 있는 신동빈 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밤 결정됩니다. 신 회장은 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김영란법’ 본격 시행…공직 사회 ‘긴장’

부정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이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적용 기관마다 직원들의 청렴서약을 받고 외부 음식점 대신 구내 식당 이용이 느는 등 몸가짐에 신경 쓰며 긴장하는 모습들입니다.

“국제항공권 취소 시기에 따라 수수료 차등”

시기와 무관하게 같은 금액의 수수료를 부과해온 국제 항공권 취소 약관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출발일 91일 전에 취소할 경우 수수료 0원, 그 이후에도 시기에 따라 차등 부과하도록 공정위가 국내 항공사들에 시정 조치를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