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김형준 부장검사 구속여부 곧 결정
입력 2016.09.28 (23:26)
수정 2016.09.2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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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700억원대 배임과 횡령 혐의를 받고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른바 '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에 대한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이예진 기자! 신동빈 회장의 구속 여부 언제 결정됩니까?
<답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
끝난 지 10시간이 지났습니다.
조의연 영장전담판사는 현재까지 검찰과 롯데측이 실질 심사에서 한 진술과 제출한 자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 회장의 구속 여부는 내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 회장은 현재 검찰 청사 안에서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서 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과 롯데 측은 치열한 법리 공방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이례적으로 롯데 그룹 비리 사건의 주임검사인 조재빈 특수4부장 등 검사 다섯명을 실질심사에 투입했습니다.
검찰은 총수일가가 기업을 사유화 해 오랫동안 이익을 빼돌린 점에서 혐의가 무겁다는 점을 강조해 신 회장에 대한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 회장측은 1,700억원 대 배임과 횡령 혐의에 대해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를 경영할 때 벌어진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질문>
같은 시간에 김형준 부장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진행됐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김형준 부장검사의 구속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는데요.
김 부장검사는 고등학교 동창 김모씨로부터 5천 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김 부장검사는 금품 수수는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김씨의 사기 사건을 무마시키려고 해 금품에 대가성이 있다고 보고 뇌물 혐의를 적용해 구속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김 부장검사 구속 여부도 내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1700억원대 배임과 횡령 혐의를 받고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른바 '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에 대한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이예진 기자! 신동빈 회장의 구속 여부 언제 결정됩니까?
<답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
끝난 지 10시간이 지났습니다.
조의연 영장전담판사는 현재까지 검찰과 롯데측이 실질 심사에서 한 진술과 제출한 자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 회장의 구속 여부는 내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 회장은 현재 검찰 청사 안에서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서 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과 롯데 측은 치열한 법리 공방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이례적으로 롯데 그룹 비리 사건의 주임검사인 조재빈 특수4부장 등 검사 다섯명을 실질심사에 투입했습니다.
검찰은 총수일가가 기업을 사유화 해 오랫동안 이익을 빼돌린 점에서 혐의가 무겁다는 점을 강조해 신 회장에 대한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 회장측은 1,700억원 대 배임과 횡령 혐의에 대해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를 경영할 때 벌어진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질문>
같은 시간에 김형준 부장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진행됐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김형준 부장검사의 구속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는데요.
김 부장검사는 고등학교 동창 김모씨로부터 5천 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김 부장검사는 금품 수수는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김씨의 사기 사건을 무마시키려고 해 금품에 대가성이 있다고 보고 뇌물 혐의를 적용해 구속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김 부장검사 구속 여부도 내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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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롯데 회장, 김형준 부장검사 구속여부 곧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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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28 23:36:58
- 수정2016-09-28 23:49:33
<앵커 멘트>
1700억원대 배임과 횡령 혐의를 받고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른바 '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에 대한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이예진 기자! 신동빈 회장의 구속 여부 언제 결정됩니까?
<답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
끝난 지 10시간이 지났습니다.
조의연 영장전담판사는 현재까지 검찰과 롯데측이 실질 심사에서 한 진술과 제출한 자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 회장의 구속 여부는 내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 회장은 현재 검찰 청사 안에서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서 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과 롯데 측은 치열한 법리 공방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이례적으로 롯데 그룹 비리 사건의 주임검사인 조재빈 특수4부장 등 검사 다섯명을 실질심사에 투입했습니다.
검찰은 총수일가가 기업을 사유화 해 오랫동안 이익을 빼돌린 점에서 혐의가 무겁다는 점을 강조해 신 회장에 대한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 회장측은 1,700억원 대 배임과 횡령 혐의에 대해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를 경영할 때 벌어진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질문>
같은 시간에 김형준 부장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진행됐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김형준 부장검사의 구속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는데요.
김 부장검사는 고등학교 동창 김모씨로부터 5천 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김 부장검사는 금품 수수는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김씨의 사기 사건을 무마시키려고 해 금품에 대가성이 있다고 보고 뇌물 혐의를 적용해 구속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김 부장검사 구속 여부도 내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1700억원대 배임과 횡령 혐의를 받고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른바 '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에 대한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이예진 기자! 신동빈 회장의 구속 여부 언제 결정됩니까?
<답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
끝난 지 10시간이 지났습니다.
조의연 영장전담판사는 현재까지 검찰과 롯데측이 실질 심사에서 한 진술과 제출한 자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 회장의 구속 여부는 내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 회장은 현재 검찰 청사 안에서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서 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과 롯데 측은 치열한 법리 공방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이례적으로 롯데 그룹 비리 사건의 주임검사인 조재빈 특수4부장 등 검사 다섯명을 실질심사에 투입했습니다.
검찰은 총수일가가 기업을 사유화 해 오랫동안 이익을 빼돌린 점에서 혐의가 무겁다는 점을 강조해 신 회장에 대한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 회장측은 1,700억원 대 배임과 횡령 혐의에 대해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를 경영할 때 벌어진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질문>
같은 시간에 김형준 부장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진행됐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김형준 부장검사의 구속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는데요.
김 부장검사는 고등학교 동창 김모씨로부터 5천 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김 부장검사는 금품 수수는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김씨의 사기 사건을 무마시키려고 해 금품에 대가성이 있다고 보고 뇌물 혐의를 적용해 구속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김 부장검사 구속 여부도 내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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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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