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권에서는 서해교전의 책임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래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군 통수권자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국방장관 등의 해임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국회에 해임건의안 제출을 검토하겠다면서 북한의 책임자 처벌과 배상 그리고 재발방지 약속 등을 요구해 관철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서청원(한나라당 대표) : 미국이 북한에 파견하려는 특사도 취소했습니다.
후보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금강산 관광 취소해야 됩니다.
⊙기자: 민주당은 이번 사태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각 정당이 공동으로 조사한 이후에 책임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의했습니다.
한화갑 대표는 미국도 9.11 테러 때 국민과 정치권이 함께 사태의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한 뒤 책임문제를 따졌다면서 이번 사태가 정쟁에 이용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한화갑(민주당 대표): 여야 공동으로 파악해서 국민을 안심시키고 난 다음에 이 문제에 대한 책임추궁이 있어야 될 것입니다.
⊙기자: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정부가 미국과 일본측에 이번 사태를 북한의 우발적인 도발이라며 냉정히 대응하도록 설득한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정치권의 문책공방에 대해 청와대는 지금은 그런 문제를 논의할 때가 아니라 책임있게 일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보도에 박성래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군 통수권자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국방장관 등의 해임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국회에 해임건의안 제출을 검토하겠다면서 북한의 책임자 처벌과 배상 그리고 재발방지 약속 등을 요구해 관철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서청원(한나라당 대표) : 미국이 북한에 파견하려는 특사도 취소했습니다.
후보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금강산 관광 취소해야 됩니다.
⊙기자: 민주당은 이번 사태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각 정당이 공동으로 조사한 이후에 책임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의했습니다.
한화갑 대표는 미국도 9.11 테러 때 국민과 정치권이 함께 사태의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한 뒤 책임문제를 따졌다면서 이번 사태가 정쟁에 이용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한화갑(민주당 대표): 여야 공동으로 파악해서 국민을 안심시키고 난 다음에 이 문제에 대한 책임추궁이 있어야 될 것입니다.
⊙기자: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정부가 미국과 일본측에 이번 사태를 북한의 우발적인 도발이라며 냉정히 대응하도록 설득한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정치권의 문책공방에 대해 청와대는 지금은 그런 문제를 논의할 때가 아니라 책임있게 일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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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교전 책임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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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7-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정치권에서는 서해교전의 책임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래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군 통수권자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국방장관 등의 해임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국회에 해임건의안 제출을 검토하겠다면서 북한의 책임자 처벌과 배상 그리고 재발방지 약속 등을 요구해 관철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서청원(한나라당 대표) : 미국이 북한에 파견하려는 특사도 취소했습니다.
후보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금강산 관광 취소해야 됩니다.
⊙기자: 민주당은 이번 사태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각 정당이 공동으로 조사한 이후에 책임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의했습니다.
한화갑 대표는 미국도 9.11 테러 때 국민과 정치권이 함께 사태의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한 뒤 책임문제를 따졌다면서 이번 사태가 정쟁에 이용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한화갑(민주당 대표): 여야 공동으로 파악해서 국민을 안심시키고 난 다음에 이 문제에 대한 책임추궁이 있어야 될 것입니다.
⊙기자: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정부가 미국과 일본측에 이번 사태를 북한의 우발적인 도발이라며 냉정히 대응하도록 설득한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정치권의 문책공방에 대해 청와대는 지금은 그런 문제를 논의할 때가 아니라 책임있게 일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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