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수송 비상…운행률 30% 미만

입력 2016.09.29 (12:02) 수정 2016.09.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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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도파업이 사흘째로 접어들면서 화물열차의 발이 계속 묶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화물열차를 추가로 투입하고 대체수송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도파업 사흘째인 오늘도 화물열차 운행률은 30%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물류 차질 우려가 현실화되자 정부는 화물열차를 추가로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이틀 동안 의왕 컨테이너기지와 부산신항을 오가는 화물열차가 4회 추가로 운행됩니다.

긴급한 수출입 컨테이너의 수송을 위해섭니다.

또 철도화물을 대체 수송하는 긴급 수송차량에 대해서는 파업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긴급 수송에 참여하는 화물차량의 운행제한을 일부 완화하고 군 위탁 화물차 100대를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현재 KTX와 수도권 전철, 서울과 부산의 출퇴근 지하철은 정상운행되고 있습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60%대의 운행률을 기록 중입니다.

정부는 파업이 길어질 경우 여객 수송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파업 중단과 업무 복귀를 철도노조에 촉구했습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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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 수송 비상…운행률 30% 미만
    • 입력 2016-09-29 12:06:33
    • 수정2016-09-29 13:33:18
    뉴스 12
<앵커 멘트>

철도파업이 사흘째로 접어들면서 화물열차의 발이 계속 묶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화물열차를 추가로 투입하고 대체수송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도파업 사흘째인 오늘도 화물열차 운행률은 30%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물류 차질 우려가 현실화되자 정부는 화물열차를 추가로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이틀 동안 의왕 컨테이너기지와 부산신항을 오가는 화물열차가 4회 추가로 운행됩니다.

긴급한 수출입 컨테이너의 수송을 위해섭니다.

또 철도화물을 대체 수송하는 긴급 수송차량에 대해서는 파업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긴급 수송에 참여하는 화물차량의 운행제한을 일부 완화하고 군 위탁 화물차 100대를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현재 KTX와 수도권 전철, 서울과 부산의 출퇴근 지하철은 정상운행되고 있습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60%대의 운행률을 기록 중입니다.

정부는 파업이 길어질 경우 여객 수송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파업 중단과 업무 복귀를 철도노조에 촉구했습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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