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살아야 한국이 산다'

입력 2002.07.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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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한 주는 여성주간입니다.
인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서는 이제는 국가발전도 기대하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월드컵 성공도 따지고 보면 여성들의 결집된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여성주간을 맞아서 여성의 역할과 기대를 선재희 기자가 생각해 봤습니다.
⊙기자: 우리나라 대졸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5%, OECD국가 가운데 최하위권입니다.
멕시코나 터키보다도 낮습니다.
여성들의 사회활동 정도를 근거로 UN이 매긴 여성권한지수도 64개국 가운데 61위로 꼴찌에 가깝습니다.
⊙김은실(이화여대 교수): 여성을 사회적으로 끌어내는 적극적인 정책들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여성부가 올해 여성주간의 주제를 여성의 힘, 국가경쟁력의 시작입니다로 정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한명숙 여성부 장관은 월드컵 대회에 쏟았던 여성의 힘을 선진사회 실현을 위해 결집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한명숙(여성부 장관): 여성의 능력개발과 남녀평등사회 실현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기자: 이 자리에서는 여성 발전에 이바지해 온 곽배희 가정법률상담소장과 하진그룹 강현송 대표 등 60여 명이 훈장과 상을 받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도 월드컵 대회에서 보여준 여성들의 성원과 참여에 감사하고 여성인력개발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격려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여성 특유의 지적 감수성과 문화적 창의력이 개인과 국가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여성의 인적자원이 국가발전에 근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기자: 기념식에는 여성단체 대표 등 1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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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이 살아야 한국이 산다'
    • 입력 2002-07-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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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한 주는 여성주간입니다. 인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서는 이제는 국가발전도 기대하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월드컵 성공도 따지고 보면 여성들의 결집된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여성주간을 맞아서 여성의 역할과 기대를 선재희 기자가 생각해 봤습니다. ⊙기자: 우리나라 대졸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5%, OECD국가 가운데 최하위권입니다. 멕시코나 터키보다도 낮습니다. 여성들의 사회활동 정도를 근거로 UN이 매긴 여성권한지수도 64개국 가운데 61위로 꼴찌에 가깝습니다. ⊙김은실(이화여대 교수): 여성을 사회적으로 끌어내는 적극적인 정책들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여성부가 올해 여성주간의 주제를 여성의 힘, 국가경쟁력의 시작입니다로 정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한명숙 여성부 장관은 월드컵 대회에 쏟았던 여성의 힘을 선진사회 실현을 위해 결집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한명숙(여성부 장관): 여성의 능력개발과 남녀평등사회 실현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기자: 이 자리에서는 여성 발전에 이바지해 온 곽배희 가정법률상담소장과 하진그룹 강현송 대표 등 60여 명이 훈장과 상을 받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도 월드컵 대회에서 보여준 여성들의 성원과 참여에 감사하고 여성인력개발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격려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여성 특유의 지적 감수성과 문화적 창의력이 개인과 국가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여성의 인적자원이 국가발전에 근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기자: 기념식에는 여성단체 대표 등 1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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