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 살아난 ‘도깨비 불’
입력 2016.10.01 (07:38)
수정 2016.10.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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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시민들의 쉼터, 청계천이 불과 물이 어우러지는 환상의 무대로 변했습니다.
프랑스의 한 극단이 설치한 예술 작품인데요.
김기화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에 해가 지고, 청계천에 낯선 불이 하나 둘 켜집니다.
흐르는 물 위에 불꽃의 고리가 돌아가고, 불길이 일렁이는 무대에는 첼로 선율이 흐릅니다.
환상적인 분위기가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인터뷰> 이시내(서울시 자양동) : "조형물이 특이하고 불을 이렇게 강 위에 띄운다는게 신기해요. 조형물을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인터뷰> 김연희(서울시 화양동) : "사람들도 많은 것 같고 분위기 자체가 해외에 온 것 같은데요."
이 설치 공연은 서울시의 거리예술축제 개막작으로, 프랑스 극단 '까라보스'의 작품입니다.
천7백여개의 불꽃이 청계천을 불과 물, 그리고 음악의 난장으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인터뷰> 김종석(서울거리예술축제 감독) : "(청계천은) 유명한 도깨비 이야기의 발원지입니다. 이 전시되는 불이 도깨비를 상징하는 것이고 우리 청계천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결합시켜서 공연을 만든 것이죠."
일상의 공간을 일렁이는 불꽃을 통해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
청계광장에서 광교를 불꽃으로 수놓은 거리축제는 내일밤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기화 입니다.
서울 시민들의 쉼터, 청계천이 불과 물이 어우러지는 환상의 무대로 변했습니다.
프랑스의 한 극단이 설치한 예술 작품인데요.
김기화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에 해가 지고, 청계천에 낯선 불이 하나 둘 켜집니다.
흐르는 물 위에 불꽃의 고리가 돌아가고, 불길이 일렁이는 무대에는 첼로 선율이 흐릅니다.
환상적인 분위기가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인터뷰> 이시내(서울시 자양동) : "조형물이 특이하고 불을 이렇게 강 위에 띄운다는게 신기해요. 조형물을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인터뷰> 김연희(서울시 화양동) : "사람들도 많은 것 같고 분위기 자체가 해외에 온 것 같은데요."
이 설치 공연은 서울시의 거리예술축제 개막작으로, 프랑스 극단 '까라보스'의 작품입니다.
천7백여개의 불꽃이 청계천을 불과 물, 그리고 음악의 난장으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인터뷰> 김종석(서울거리예술축제 감독) : "(청계천은) 유명한 도깨비 이야기의 발원지입니다. 이 전시되는 불이 도깨비를 상징하는 것이고 우리 청계천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결합시켜서 공연을 만든 것이죠."
일상의 공간을 일렁이는 불꽃을 통해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
청계광장에서 광교를 불꽃으로 수놓은 거리축제는 내일밤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기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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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천에 살아난 ‘도깨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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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01 07:40:31
- 수정2016-10-01 08:23:06
<앵커 멘트>
서울 시민들의 쉼터, 청계천이 불과 물이 어우러지는 환상의 무대로 변했습니다.
프랑스의 한 극단이 설치한 예술 작품인데요.
김기화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에 해가 지고, 청계천에 낯선 불이 하나 둘 켜집니다.
흐르는 물 위에 불꽃의 고리가 돌아가고, 불길이 일렁이는 무대에는 첼로 선율이 흐릅니다.
환상적인 분위기가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인터뷰> 이시내(서울시 자양동) : "조형물이 특이하고 불을 이렇게 강 위에 띄운다는게 신기해요. 조형물을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인터뷰> 김연희(서울시 화양동) : "사람들도 많은 것 같고 분위기 자체가 해외에 온 것 같은데요."
이 설치 공연은 서울시의 거리예술축제 개막작으로, 프랑스 극단 '까라보스'의 작품입니다.
천7백여개의 불꽃이 청계천을 불과 물, 그리고 음악의 난장으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인터뷰> 김종석(서울거리예술축제 감독) : "(청계천은) 유명한 도깨비 이야기의 발원지입니다. 이 전시되는 불이 도깨비를 상징하는 것이고 우리 청계천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결합시켜서 공연을 만든 것이죠."
일상의 공간을 일렁이는 불꽃을 통해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
청계광장에서 광교를 불꽃으로 수놓은 거리축제는 내일밤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기화 입니다.
서울 시민들의 쉼터, 청계천이 불과 물이 어우러지는 환상의 무대로 변했습니다.
프랑스의 한 극단이 설치한 예술 작품인데요.
김기화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에 해가 지고, 청계천에 낯선 불이 하나 둘 켜집니다.
흐르는 물 위에 불꽃의 고리가 돌아가고, 불길이 일렁이는 무대에는 첼로 선율이 흐릅니다.
환상적인 분위기가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인터뷰> 이시내(서울시 자양동) : "조형물이 특이하고 불을 이렇게 강 위에 띄운다는게 신기해요. 조형물을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인터뷰> 김연희(서울시 화양동) : "사람들도 많은 것 같고 분위기 자체가 해외에 온 것 같은데요."
이 설치 공연은 서울시의 거리예술축제 개막작으로, 프랑스 극단 '까라보스'의 작품입니다.
천7백여개의 불꽃이 청계천을 불과 물, 그리고 음악의 난장으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인터뷰> 김종석(서울거리예술축제 감독) : "(청계천은) 유명한 도깨비 이야기의 발원지입니다. 이 전시되는 불이 도깨비를 상징하는 것이고 우리 청계천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결합시켜서 공연을 만든 것이죠."
일상의 공간을 일렁이는 불꽃을 통해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
청계광장에서 광교를 불꽃으로 수놓은 거리축제는 내일밤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기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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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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