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하이라이트] LG vs 삼성 (2016.10.03)

입력 2016.10.0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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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2년 만에 다시 가을야구를 한다.

LG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에서 10-3으로 이겼다.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4위 LG는 70승(2무 69패) 고지를 밟으며 2014년 이후 2년 만에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 지었다.

LG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지더라도 6위 SK 와이번스(68승 74패)의 추격을 뿌리치고 최소 5위 안에는 들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설 수 있다.이날 승리한 5위 KIA 타이거즈와는 1.5경기 차를 유지해 4위 가능성도 더욱 키웠다.

LG는 양석환이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고 문선재가 솔로 홈런 두 방을 날리는 등 15안타를 몰아쳐 수월하게 승리를 챙겼다. 시즌 중인 지난 7월에 새로 합류한 LG 선발투수 데이비드 허프는 5⅓이닝 동안 무려 121개의 공을 던지면서 3실점으로 막아 승리에 힘을 보탰다. 허프는 최근 5연승과 함께 시즌 7승(2패)째를 올렸다.

삼성(63승 1무 76패)은 이날 패배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던 '명가' 삼성이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한 것은 2009년 이후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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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LG vs 삼성 (2016.10.03)
    • 입력 2016-10-04 00: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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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2년 만에 다시 가을야구를 한다.

LG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에서 10-3으로 이겼다.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4위 LG는 70승(2무 69패) 고지를 밟으며 2014년 이후 2년 만에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 지었다.

LG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지더라도 6위 SK 와이번스(68승 74패)의 추격을 뿌리치고 최소 5위 안에는 들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설 수 있다.이날 승리한 5위 KIA 타이거즈와는 1.5경기 차를 유지해 4위 가능성도 더욱 키웠다.

LG는 양석환이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고 문선재가 솔로 홈런 두 방을 날리는 등 15안타를 몰아쳐 수월하게 승리를 챙겼다. 시즌 중인 지난 7월에 새로 합류한 LG 선발투수 데이비드 허프는 5⅓이닝 동안 무려 121개의 공을 던지면서 3실점으로 막아 승리에 힘을 보탰다. 허프는 최근 5연승과 함께 시즌 7승(2패)째를 올렸다.

삼성(63승 1무 76패)은 이날 패배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던 '명가' 삼성이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한 것은 2009년 이후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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