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국감 일정 정상화…11개 상임위서 진행

입력 2016.10.04 (01:03) 수정 2016.10.0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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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복귀로 4일(오늘)정상 국감이 진행되는 첫 날, 국회는 법제사법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에 나선다.

이날은 한 번도 국감이 진행되지 못한 법사위와 정무위원회를 포함해 야당 단독으로 국감이 진행됐던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에서 정부 정책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진다.

법사위는 서울고등검찰청과 중앙지방검찰청을 포함해 서울과 수도권의 검찰청에 대한 국감에 나선다.

법사위와 교문위 국감에서는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이 집중 질의될 것으로 보인다.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은 중앙지검에서 수사가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수사의 공정성과 함께 새 의혹에 대한 추궁이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검찰의 정치적 독립을 보장하기 위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등 검찰 개혁안에 대한 제안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 국감에 나서는 정무위는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전반에 관한 정부의 대처와 특히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부실 지원 의혹에 관해 집중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른바 '서별관 청문회' 당시 홍기택 산업은행장 등 핵심 증인이 출석하지 않아 부실 청문회 지적이 나온 가운데, 일부 야당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제대로 된 감사를 다짐해 왔었다. 때문에 새로운 문제가 추가로 드러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다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한진해운 법정관리 과정과 이후 물류대란 수습방안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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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국감 일정 정상화…11개 상임위서 진행
    • 입력 2016-10-04 01:03:07
    • 수정2016-10-04 01:05:19
    정치
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복귀로 4일(오늘)정상 국감이 진행되는 첫 날, 국회는 법제사법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에 나선다.

이날은 한 번도 국감이 진행되지 못한 법사위와 정무위원회를 포함해 야당 단독으로 국감이 진행됐던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에서 정부 정책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진다.

법사위는 서울고등검찰청과 중앙지방검찰청을 포함해 서울과 수도권의 검찰청에 대한 국감에 나선다.

법사위와 교문위 국감에서는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이 집중 질의될 것으로 보인다.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은 중앙지검에서 수사가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수사의 공정성과 함께 새 의혹에 대한 추궁이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검찰의 정치적 독립을 보장하기 위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등 검찰 개혁안에 대한 제안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 국감에 나서는 정무위는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전반에 관한 정부의 대처와 특히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부실 지원 의혹에 관해 집중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른바 '서별관 청문회' 당시 홍기택 산업은행장 등 핵심 증인이 출석하지 않아 부실 청문회 지적이 나온 가운데, 일부 야당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제대로 된 감사를 다짐해 왔었다. 때문에 새로운 문제가 추가로 드러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다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한진해운 법정관리 과정과 이후 물류대란 수습방안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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