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취임후 서울시 발주 공사에서 24명 사망”

입력 2016.10.04 (10:30) 수정 2016.10.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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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와 산하기관에서 발주한 공사현장에서 24명이 안전사고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석호(새누리당) 의원은 4일(오늘) 박 시장이 취임한 지난 2011년 10월부터 지금까지 서울시 발주 공사에서 13명, 서울메트로 등 산하기관에서 진행한 공사에서 1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사고는 2013년 7월 올림픽대로 상수도관 이중화 부설 공사 중 노량진 배수지에서 일어난 수몰 사고로 모두 7명이 숨졌다.

산하기관의 경우 SH공사에서 진행한 공사 현장에서 8건 발생했다. 최근 ‘메피아’ 논란이 된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는 공사 현장이 아니어서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강석호 의원은 "안타까운 생명이 희생된 이들 사고는 올해 구의역 스크린도어 근로자 사망사고와 더불어 서울시와 산하기관의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서울시는 지금이라도 당장 발주한 모든 공사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강력하게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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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시장 취임후 서울시 발주 공사에서 24명 사망”
    • 입력 2016-10-04 10:30:18
    • 수정2016-10-04 15:46:24
    사회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와 산하기관에서 발주한 공사현장에서 24명이 안전사고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석호(새누리당) 의원은 4일(오늘) 박 시장이 취임한 지난 2011년 10월부터 지금까지 서울시 발주 공사에서 13명, 서울메트로 등 산하기관에서 진행한 공사에서 1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사고는 2013년 7월 올림픽대로 상수도관 이중화 부설 공사 중 노량진 배수지에서 일어난 수몰 사고로 모두 7명이 숨졌다.

산하기관의 경우 SH공사에서 진행한 공사 현장에서 8건 발생했다. 최근 ‘메피아’ 논란이 된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는 공사 현장이 아니어서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강석호 의원은 "안타까운 생명이 희생된 이들 사고는 올해 구의역 스크린도어 근로자 사망사고와 더불어 서울시와 산하기관의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서울시는 지금이라도 당장 발주한 모든 공사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강력하게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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