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딸 ‘학대 치사’ 양부모…오늘 구속여부 결정
입력 2016.10.04 (12:06)
수정 2016.10.0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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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살짜리 입양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양부모의 구속 여부가 오늘 오후 결정됩니다.
비정한 양부모는 어린 딸의 온 몸을 테이프로 묶은 채 17시간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전 입양한 6살짜리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양부모와 동거인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2시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양아버지 47살 주 씨 등은 지난달 28일 밤 11시쯤 경기도 포천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주양의 온 몸을 투명테이프로 묶고 17시간 방치해 다음날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식탐이 많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주양이 숨지자 이들은 지난달 30일 밤 11시쯤 포천의 한 야산에서 시신을 태워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범행을 숨기기 위해 이튿날인 지난 1일에는 인천 소래포구 축제장으로 이동해 "딸을 잃어버렸다"고 거짓 실종신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주씨 등은 시신이 공개되면 아동 학대로 처벌받을 것을 우려해 시신을 훼손하기로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들은 평소에도 주양을 파리채로 때리고 테이프로 손, 발을 묶어 놓는 등 주기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 씨 부부는 2년 전 지인이었던 주 양의 친부모로부터 주 양을 입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6살짜리 입양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양부모의 구속 여부가 오늘 오후 결정됩니다.
비정한 양부모는 어린 딸의 온 몸을 테이프로 묶은 채 17시간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전 입양한 6살짜리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양부모와 동거인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2시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양아버지 47살 주 씨 등은 지난달 28일 밤 11시쯤 경기도 포천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주양의 온 몸을 투명테이프로 묶고 17시간 방치해 다음날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식탐이 많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주양이 숨지자 이들은 지난달 30일 밤 11시쯤 포천의 한 야산에서 시신을 태워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범행을 숨기기 위해 이튿날인 지난 1일에는 인천 소래포구 축제장으로 이동해 "딸을 잃어버렸다"고 거짓 실종신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주씨 등은 시신이 공개되면 아동 학대로 처벌받을 것을 우려해 시신을 훼손하기로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들은 평소에도 주양을 파리채로 때리고 테이프로 손, 발을 묶어 놓는 등 주기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 씨 부부는 2년 전 지인이었던 주 양의 친부모로부터 주 양을 입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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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살 딸 ‘학대 치사’ 양부모…오늘 구속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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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04 12:07:04
- 수정2016-10-04 12:12:47
<앵커 멘트>
6살짜리 입양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양부모의 구속 여부가 오늘 오후 결정됩니다.
비정한 양부모는 어린 딸의 온 몸을 테이프로 묶은 채 17시간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전 입양한 6살짜리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양부모와 동거인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2시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양아버지 47살 주 씨 등은 지난달 28일 밤 11시쯤 경기도 포천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주양의 온 몸을 투명테이프로 묶고 17시간 방치해 다음날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식탐이 많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주양이 숨지자 이들은 지난달 30일 밤 11시쯤 포천의 한 야산에서 시신을 태워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범행을 숨기기 위해 이튿날인 지난 1일에는 인천 소래포구 축제장으로 이동해 "딸을 잃어버렸다"고 거짓 실종신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주씨 등은 시신이 공개되면 아동 학대로 처벌받을 것을 우려해 시신을 훼손하기로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들은 평소에도 주양을 파리채로 때리고 테이프로 손, 발을 묶어 놓는 등 주기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 씨 부부는 2년 전 지인이었던 주 양의 친부모로부터 주 양을 입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6살짜리 입양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양부모의 구속 여부가 오늘 오후 결정됩니다.
비정한 양부모는 어린 딸의 온 몸을 테이프로 묶은 채 17시간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전 입양한 6살짜리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양부모와 동거인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2시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양아버지 47살 주 씨 등은 지난달 28일 밤 11시쯤 경기도 포천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주양의 온 몸을 투명테이프로 묶고 17시간 방치해 다음날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식탐이 많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주양이 숨지자 이들은 지난달 30일 밤 11시쯤 포천의 한 야산에서 시신을 태워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범행을 숨기기 위해 이튿날인 지난 1일에는 인천 소래포구 축제장으로 이동해 "딸을 잃어버렸다"고 거짓 실종신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주씨 등은 시신이 공개되면 아동 학대로 처벌받을 것을 우려해 시신을 훼손하기로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들은 평소에도 주양을 파리채로 때리고 테이프로 손, 발을 묶어 놓는 등 주기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 씨 부부는 2년 전 지인이었던 주 양의 친부모로부터 주 양을 입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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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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