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서울시 국감에서 박원순 시장의 대권 출마에 대해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 박 시장은 시대의 요구가 있는 지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출마 여부를 묻는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의 질문에 대해 걱정하고 고민하고 있지만, 혼자 결정할 일은 아니라고 밝혔다. 대선 출마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해달라는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도 국가 지도자가 된다는 건 소명과 역사적 요구가 있지 않으면 힘든 일이라며. 그런 점이 있는 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청년 수당' 사업에 대한 공방도 이어졌다.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은 청년 수당 심사 위원들이 지원자 서류를 보는 시간이 42.5초에 불과했다며 졸속 심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어 생활비, 치료비, 자존감 상승 등 부적절한 활동 목표를 적어낸 뒤 청년 수당을 받은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이에 대해 기존 통계 자료를 정량적으로 활용하다 나온 결과라며, 지적한 사례를 시정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청년 수당의 취지는 여전히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감에서는 서울시의 지진 방재 대책을 묻는 질의도 이어졌다.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의 지진 대피소 규모가 유동 인구의 2%를 수용하는 정도인 538곳에 불과하다며 대책을 따져 물었다.
박 시장은 지난 6월 내진 보강을 포함해 다양한 대책을 만들었고, 6.5 이상 강진이 올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어 더 보강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출마 여부를 묻는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의 질문에 대해 걱정하고 고민하고 있지만, 혼자 결정할 일은 아니라고 밝혔다. 대선 출마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해달라는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도 국가 지도자가 된다는 건 소명과 역사적 요구가 있지 않으면 힘든 일이라며. 그런 점이 있는 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청년 수당' 사업에 대한 공방도 이어졌다.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은 청년 수당 심사 위원들이 지원자 서류를 보는 시간이 42.5초에 불과했다며 졸속 심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어 생활비, 치료비, 자존감 상승 등 부적절한 활동 목표를 적어낸 뒤 청년 수당을 받은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이에 대해 기존 통계 자료를 정량적으로 활용하다 나온 결과라며, 지적한 사례를 시정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청년 수당의 취지는 여전히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감에서는 서울시의 지진 방재 대책을 묻는 질의도 이어졌다.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의 지진 대피소 규모가 유동 인구의 2%를 수용하는 정도인 538곳에 불과하다며 대책을 따져 물었다.
박 시장은 지난 6월 내진 보강을 포함해 다양한 대책을 만들었고, 6.5 이상 강진이 올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어 더 보강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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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행위, 박원순 시장 대권 행보 집중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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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04 18:12:38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서울시 국감에서 박원순 시장의 대권 출마에 대해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 박 시장은 시대의 요구가 있는 지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출마 여부를 묻는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의 질문에 대해 걱정하고 고민하고 있지만, 혼자 결정할 일은 아니라고 밝혔다. 대선 출마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해달라는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도 국가 지도자가 된다는 건 소명과 역사적 요구가 있지 않으면 힘든 일이라며. 그런 점이 있는 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청년 수당' 사업에 대한 공방도 이어졌다.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은 청년 수당 심사 위원들이 지원자 서류를 보는 시간이 42.5초에 불과했다며 졸속 심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어 생활비, 치료비, 자존감 상승 등 부적절한 활동 목표를 적어낸 뒤 청년 수당을 받은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이에 대해 기존 통계 자료를 정량적으로 활용하다 나온 결과라며, 지적한 사례를 시정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청년 수당의 취지는 여전히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감에서는 서울시의 지진 방재 대책을 묻는 질의도 이어졌다.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의 지진 대피소 규모가 유동 인구의 2%를 수용하는 정도인 538곳에 불과하다며 대책을 따져 물었다.
박 시장은 지난 6월 내진 보강을 포함해 다양한 대책을 만들었고, 6.5 이상 강진이 올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어 더 보강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출마 여부를 묻는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의 질문에 대해 걱정하고 고민하고 있지만, 혼자 결정할 일은 아니라고 밝혔다. 대선 출마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해달라는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도 국가 지도자가 된다는 건 소명과 역사적 요구가 있지 않으면 힘든 일이라며. 그런 점이 있는 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청년 수당' 사업에 대한 공방도 이어졌다.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은 청년 수당 심사 위원들이 지원자 서류를 보는 시간이 42.5초에 불과했다며 졸속 심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어 생활비, 치료비, 자존감 상승 등 부적절한 활동 목표를 적어낸 뒤 청년 수당을 받은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이에 대해 기존 통계 자료를 정량적으로 활용하다 나온 결과라며, 지적한 사례를 시정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청년 수당의 취지는 여전히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감에서는 서울시의 지진 방재 대책을 묻는 질의도 이어졌다.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의 지진 대피소 규모가 유동 인구의 2%를 수용하는 정도인 538곳에 불과하다며 대책을 따져 물었다.
박 시장은 지난 6월 내진 보강을 포함해 다양한 대책을 만들었고, 6.5 이상 강진이 올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어 더 보강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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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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