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세계인구, 평균 약 2만달러 빚 안고 산다
입력 2016.10.06 (00:14)
수정 2016.10.06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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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명 이상인 전 세계 인구가 한 사람당 평균 약 2만 달러(한화 약 2천200만 원)꼴로 빚을 진 채 살고 있다는 집계가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이 5일(현지시간) 발표한 '현명한 부채 사용'이라는 제목의 재정관찰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전 세계의 총부채는 152조 달러(약 16경 9천328조 원)였고, 전 세계 총생산(GDP)의 225%에 해당했다.
이 금액을 지난해 말 기준 세계 인구인 약 72억 명으로 나누면 1인당 평균 부채는 약 2만 달러 정도가 된다.
전 세계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은 2002년부터 2008년 사이에 200∼205% 범위에 있었지만,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약 220%로 증가했고, 이후 지난해까지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여 왔다.
IMF는 특히 총부채 중에서 약 100조 달러가 가계와 비금융권 기업에서 지고 있는 민간부채에 해당했으며, 민간부채가 지나치게 증가하지 않도록 각국에서 "지속 가능한 부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주의 깊게 관련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5일(현지시간) 발표한 '현명한 부채 사용'이라는 제목의 재정관찰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전 세계의 총부채는 152조 달러(약 16경 9천328조 원)였고, 전 세계 총생산(GDP)의 225%에 해당했다.
이 금액을 지난해 말 기준 세계 인구인 약 72억 명으로 나누면 1인당 평균 부채는 약 2만 달러 정도가 된다.
전 세계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은 2002년부터 2008년 사이에 200∼205% 범위에 있었지만,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약 220%로 증가했고, 이후 지난해까지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여 왔다.
IMF는 특히 총부채 중에서 약 100조 달러가 가계와 비금융권 기업에서 지고 있는 민간부채에 해당했으며, 민간부채가 지나치게 증가하지 않도록 각국에서 "지속 가능한 부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주의 깊게 관련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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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억 세계인구, 평균 약 2만달러 빚 안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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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0-06 01:13:40

70억 명 이상인 전 세계 인구가 한 사람당 평균 약 2만 달러(한화 약 2천200만 원)꼴로 빚을 진 채 살고 있다는 집계가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이 5일(현지시간) 발표한 '현명한 부채 사용'이라는 제목의 재정관찰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전 세계의 총부채는 152조 달러(약 16경 9천328조 원)였고, 전 세계 총생산(GDP)의 225%에 해당했다.
이 금액을 지난해 말 기준 세계 인구인 약 72억 명으로 나누면 1인당 평균 부채는 약 2만 달러 정도가 된다.
전 세계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은 2002년부터 2008년 사이에 200∼205% 범위에 있었지만,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약 220%로 증가했고, 이후 지난해까지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여 왔다.
IMF는 특히 총부채 중에서 약 100조 달러가 가계와 비금융권 기업에서 지고 있는 민간부채에 해당했으며, 민간부채가 지나치게 증가하지 않도록 각국에서 "지속 가능한 부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주의 깊게 관련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5일(현지시간) 발표한 '현명한 부채 사용'이라는 제목의 재정관찰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전 세계의 총부채는 152조 달러(약 16경 9천328조 원)였고, 전 세계 총생산(GDP)의 225%에 해당했다.
이 금액을 지난해 말 기준 세계 인구인 약 72억 명으로 나누면 1인당 평균 부채는 약 2만 달러 정도가 된다.
전 세계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은 2002년부터 2008년 사이에 200∼205% 범위에 있었지만,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약 220%로 증가했고, 이후 지난해까지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여 왔다.
IMF는 특히 총부채 중에서 약 100조 달러가 가계와 비금융권 기업에서 지고 있는 민간부채에 해당했으며, 민간부채가 지나치게 증가하지 않도록 각국에서 "지속 가능한 부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주의 깊게 관련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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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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