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美 동남부 ‘비상’

입력 2016.10.06 (07:23) 수정 2016.10.06 (08: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도 허리케인 때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허리케인 '매슈'가 북상해 플로리다 등 동남부 일부 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속 230킬로미터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이 카리브해 연안을 강타했습니다.

아이티에서만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고, 도미니카공화국 등 인근 국가에서도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집들이 파손되고 홍수가 나 이재민 수천 명이 대피하는 등 재산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2007년 이후 대서양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 '매슈'는 미국 동남부를 향해 계속 북상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등 일부 상점에서는 생필품이 동이 났고, 주유소에는 기름을 사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

초강력 허리케인에 오바마 대통령은 플로리다 행사 일정을 취소하고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모든 주민들이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지방정부 지시 사항에 따라야 합니다."

플로리다, 조지아 등 미국 동남부 4개 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주민 백만 명 대피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릭냅(국립허리케인센터 국장) : "허리케인 예상 경로에 살고 있고 지방정부가 대피 명령을 내리면 여러분들은 반드시 대피하셔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초에도 허리케인 '허민'이 상륙해 플로리다에 정전과 홍수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금 세계는]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美 동남부 ‘비상’
    • 입력 2016-10-06 07:38:16
    • 수정2016-10-06 08:11:55
    뉴스광장
<앵커 멘트>

미국도 허리케인 때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허리케인 '매슈'가 북상해 플로리다 등 동남부 일부 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속 230킬로미터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이 카리브해 연안을 강타했습니다.

아이티에서만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고, 도미니카공화국 등 인근 국가에서도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집들이 파손되고 홍수가 나 이재민 수천 명이 대피하는 등 재산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2007년 이후 대서양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 '매슈'는 미국 동남부를 향해 계속 북상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등 일부 상점에서는 생필품이 동이 났고, 주유소에는 기름을 사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

초강력 허리케인에 오바마 대통령은 플로리다 행사 일정을 취소하고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모든 주민들이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지방정부 지시 사항에 따라야 합니다."

플로리다, 조지아 등 미국 동남부 4개 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주민 백만 명 대피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릭냅(국립허리케인센터 국장) : "허리케인 예상 경로에 살고 있고 지방정부가 대피 명령을 내리면 여러분들은 반드시 대피하셔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초에도 허리케인 '허민'이 상륙해 플로리다에 정전과 홍수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