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 경찰관 멱살잡이’ 한선교 의원 경찰 출석

입력 2016.10.06 (08:29) 수정 2016.10.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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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오늘 오후 4시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했다.

한 의원은 조사에 앞서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취재진에게 "멱살을 잡은 행위는 잘못된 것"이라고 밝히면서 "당시 상황에 관해 설명하러 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한 의원을 상대로 해당 경호 경찰관의 공무 집행을 방해할 의도가 있었는지 그리고 한 의원의 행동이 실제로 공무 집행에 방해가 됐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원 소환에 앞서 경찰은 당시 멱살을 잡혔던 경호 경찰관과 상황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진 다른 경찰관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해당 경호 경찰관은 멱살을 잡혔던 날 한 의원이 직접 찾아와 사과했으며, 한 의원 측으로부터 합의 시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일 국회의장실 앞에서 한 의원이 경호 경찰관의 멱살을 잡은 사실이 공개된 뒤 전·현직 경찰관 3백여 명은 한 의원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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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호 경찰관 멱살잡이’ 한선교 의원 경찰 출석
    • 입력 2016-10-06 08:29:22
    • 수정2016-10-06 17:06:49
    사회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오늘 오후 4시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했다.

한 의원은 조사에 앞서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취재진에게 "멱살을 잡은 행위는 잘못된 것"이라고 밝히면서 "당시 상황에 관해 설명하러 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한 의원을 상대로 해당 경호 경찰관의 공무 집행을 방해할 의도가 있었는지 그리고 한 의원의 행동이 실제로 공무 집행에 방해가 됐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원 소환에 앞서 경찰은 당시 멱살을 잡혔던 경호 경찰관과 상황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진 다른 경찰관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해당 경호 경찰관은 멱살을 잡혔던 날 한 의원이 직접 찾아와 사과했으며, 한 의원 측으로부터 합의 시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일 국회의장실 앞에서 한 의원이 경호 경찰관의 멱살을 잡은 사실이 공개된 뒤 전·현직 경찰관 3백여 명은 한 의원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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