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정부 공공부문 재원 10조원 이상 더 푼다
입력 2016.10.06 (08:43)
수정 2016.10.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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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경기 흐름이 이어지면서 정부와 공공부문이 내수 활력을 높이기 위해 4분기 10조 원 이상의 추가 재정집행과 투자에 나선다. 민간 소비 여력 확대를 위해 신용카드 포인트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개선이 추진된다.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최근 경제동향과 대응방향'을 확정했다. 정부는 4분기 우리 경제의 하방리스크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비와 투자, 수출 등 민간 활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우선 정부와 지자체, 공공부문이 기존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재정보강 외에 10조 원 이상의 추가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4분기 예정된 추경과 재정보강 집행 잔여분 16조 6천억 원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연내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방교육청 예산 3조 2천억 원을 추가 집행하기로 했다.
발전소와 경전철 등 해외 대규모 인프라 사업 수주지원을 위해 유망 신흥국 대상 30억 달러 규모의 금융패키지도 조성된다. 한국전력과 도로공사, 부산항만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은 연내 5천억 원의 추가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민간 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됐다. 정부는 우선 소비 여력 확대를 위해 신용카드 포인트 활용방법 개선 및 활용처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용카드 포인트 소멸액은 지난해 1천330억 원, 올해 상반기 681억 원 규모에 달한다.
정부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해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주요 카드사 전반으로 확대하고 포인트 사용비율 제한 완화 등을 유도하기로 했다. 현재 농촌체험마을에서만 포인트 활용이 가능하지만 이를 어촌체험마을로 확대하고 소멸한 포인트는 공익 목적의 소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부금관리재단을 연내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최근 경제동향과 대응방향'을 확정했다. 정부는 4분기 우리 경제의 하방리스크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비와 투자, 수출 등 민간 활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우선 정부와 지자체, 공공부문이 기존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재정보강 외에 10조 원 이상의 추가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4분기 예정된 추경과 재정보강 집행 잔여분 16조 6천억 원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연내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방교육청 예산 3조 2천억 원을 추가 집행하기로 했다.
발전소와 경전철 등 해외 대규모 인프라 사업 수주지원을 위해 유망 신흥국 대상 30억 달러 규모의 금융패키지도 조성된다. 한국전력과 도로공사, 부산항만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은 연내 5천억 원의 추가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민간 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됐다. 정부는 우선 소비 여력 확대를 위해 신용카드 포인트 활용방법 개선 및 활용처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용카드 포인트 소멸액은 지난해 1천330억 원, 올해 상반기 681억 원 규모에 달한다.
정부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해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주요 카드사 전반으로 확대하고 포인트 사용비율 제한 완화 등을 유도하기로 했다. 현재 농촌체험마을에서만 포인트 활용이 가능하지만 이를 어촌체험마을로 확대하고 소멸한 포인트는 공익 목적의 소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부금관리재단을 연내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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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06 08:43:07
- 수정2016-10-06 13:22:28

불확실한 경기 흐름이 이어지면서 정부와 공공부문이 내수 활력을 높이기 위해 4분기 10조 원 이상의 추가 재정집행과 투자에 나선다. 민간 소비 여력 확대를 위해 신용카드 포인트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개선이 추진된다.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최근 경제동향과 대응방향'을 확정했다. 정부는 4분기 우리 경제의 하방리스크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비와 투자, 수출 등 민간 활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우선 정부와 지자체, 공공부문이 기존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재정보강 외에 10조 원 이상의 추가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4분기 예정된 추경과 재정보강 집행 잔여분 16조 6천억 원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연내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방교육청 예산 3조 2천억 원을 추가 집행하기로 했다.
발전소와 경전철 등 해외 대규모 인프라 사업 수주지원을 위해 유망 신흥국 대상 30억 달러 규모의 금융패키지도 조성된다. 한국전력과 도로공사, 부산항만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은 연내 5천억 원의 추가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민간 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됐다. 정부는 우선 소비 여력 확대를 위해 신용카드 포인트 활용방법 개선 및 활용처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용카드 포인트 소멸액은 지난해 1천330억 원, 올해 상반기 681억 원 규모에 달한다.
정부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해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주요 카드사 전반으로 확대하고 포인트 사용비율 제한 완화 등을 유도하기로 했다. 현재 농촌체험마을에서만 포인트 활용이 가능하지만 이를 어촌체험마을로 확대하고 소멸한 포인트는 공익 목적의 소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부금관리재단을 연내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최근 경제동향과 대응방향'을 확정했다. 정부는 4분기 우리 경제의 하방리스크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비와 투자, 수출 등 민간 활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우선 정부와 지자체, 공공부문이 기존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재정보강 외에 10조 원 이상의 추가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4분기 예정된 추경과 재정보강 집행 잔여분 16조 6천억 원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연내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방교육청 예산 3조 2천억 원을 추가 집행하기로 했다.
발전소와 경전철 등 해외 대규모 인프라 사업 수주지원을 위해 유망 신흥국 대상 30억 달러 규모의 금융패키지도 조성된다. 한국전력과 도로공사, 부산항만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은 연내 5천억 원의 추가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민간 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됐다. 정부는 우선 소비 여력 확대를 위해 신용카드 포인트 활용방법 개선 및 활용처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용카드 포인트 소멸액은 지난해 1천330억 원, 올해 상반기 681억 원 규모에 달한다.
정부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해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주요 카드사 전반으로 확대하고 포인트 사용비율 제한 완화 등을 유도하기로 했다. 현재 농촌체험마을에서만 포인트 활용이 가능하지만 이를 어촌체험마을로 확대하고 소멸한 포인트는 공익 목적의 소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부금관리재단을 연내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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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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