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간단체 “北 영아·산모 사망률, 한국의 8배”

입력 2016.10.06 (10:37) 수정 2016.10.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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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아와 산모 사망률이 우리나라의 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민간단체 보고서를 인용해 오늘(6일) 보도했다.

미 민간단체인 인구문제연구소(PRB)는 최근 발표한 '2016 세계인구 통계 현황' 보고서에서 지난해 기준 만 1살 미만의 북한 영아 천 명당 2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는 동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며, 영아 천 명당 3명이 사망한 우리나라에 비해서도 8배나 높은 수치다. 5세 미만 유아 사망률도 천 명당 29명으로, 우리의 7배를 넘었다.

북한 산모 사망률 역시 동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생아 출생 10만 명 당 사망한 북한 산모는 82명으로 우리(11명)의 8배에 달했다.

북한 주민들의 기대수명도 우리 국민보다 10살 이상 짧았다. 지난해 기준 북한 주민의 기대수명은 남자 66살, 여자 74살로, 우리나라는 남자 79살, 여자 86살로 추정됐다.

방송은 1990년대 초 시작된 식량난으로 북한 주민들의 영양과 보건 상황이 악화해 기대수명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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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민간단체 “北 영아·산모 사망률, 한국의 8배”
    • 입력 2016-10-06 10:37:26
    • 수정2016-10-06 16:19:14
    정치
북한 영아와 산모 사망률이 우리나라의 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민간단체 보고서를 인용해 오늘(6일) 보도했다.

미 민간단체인 인구문제연구소(PRB)는 최근 발표한 '2016 세계인구 통계 현황' 보고서에서 지난해 기준 만 1살 미만의 북한 영아 천 명당 2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는 동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며, 영아 천 명당 3명이 사망한 우리나라에 비해서도 8배나 높은 수치다. 5세 미만 유아 사망률도 천 명당 29명으로, 우리의 7배를 넘었다.

북한 산모 사망률 역시 동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생아 출생 10만 명 당 사망한 북한 산모는 82명으로 우리(11명)의 8배에 달했다.

북한 주민들의 기대수명도 우리 국민보다 10살 이상 짧았다. 지난해 기준 북한 주민의 기대수명은 남자 66살, 여자 74살로, 우리나라는 남자 79살, 여자 86살로 추정됐다.

방송은 1990년대 초 시작된 식량난으로 북한 주민들의 영양과 보건 상황이 악화해 기대수명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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