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中 남성, 아기 숨지자 담당 의사 살해 외

입력 2016.10.06 (10:52) 수정 2016.10.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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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중국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아기가 치료받다 숨진 데에 격분해 담당 의사를 잔혹하게 살해했습니다.

30대 남성 의사가 폐렴을 앓던 생후 이틀 된 아기를 수술하다가 살리는 데 실패한 건데요.

아기의 아빠가 의사를 흉기로 수차례 공격해 숨지게 한 겁니다.

중국에서는 가족들이 의료진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태풍 속 결혼식 강행한 중국 부부

세계 곳곳이 태풍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얼마 전 태풍 메기가 강타한 중국에서는, 태풍을 뚫고 결혼식을 강행한 부부가 있어 화제입니다.

강풍에도 꽃가마를 탄 신부를 옮기느라 지게꾼들이 안간힘을 씁니다.

신랑이 탄 말도 움직이기 쉽지 않고 우산은 뒤집히기 일쑤입니다.

하객들도 덩달아 힘들긴 마찬가지인데요.

이렇게 무리한 결혼식을 강행한 이유는 이날이 바로 길일이었기 때문이라네요.

터키 경찰, 방송국 난입 생방송 중단

터키에서 쿠데타가 진압된 지 석 달이 넘었지만, 아직도 숙청 광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찰이 방송사에 난입해서 생방송을 중단시켰습니다.

경찰이 들어와 방송이 중단되는 사태가 고스란히 전파를 탔습니다.

터키 정부가 테러단체의 선전 매체라며 쿠르드계 방송국 22곳을 폐쇄한 건데요.

지금까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정부가 문을 닫게 한 언론사가 150곳이 넘는다고 합니다.

美 전직 해병 양팔 이식 수술 성공

참전 당시 폭탄에 두 팔을 잃었던 전직 미국 해병대원이 양팔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습니다.

지난 2010년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 사고를 당했던 '존 펙'씨인데요.

최근 미국 존스 홉킨스 병원에서 이식 수술을 마쳤습니다.

앞으로 1년여간 적응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존 펙씨는 기증자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요리사가 되고 싶은 제2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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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中 남성, 아기 숨지자 담당 의사 살해 외
    • 입력 2016-10-06 10:53:07
    • 수정2016-10-06 11: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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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중국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아기가 치료받다 숨진 데에 격분해 담당 의사를 잔혹하게 살해했습니다.

30대 남성 의사가 폐렴을 앓던 생후 이틀 된 아기를 수술하다가 살리는 데 실패한 건데요.

아기의 아빠가 의사를 흉기로 수차례 공격해 숨지게 한 겁니다.

중국에서는 가족들이 의료진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태풍 속 결혼식 강행한 중국 부부

세계 곳곳이 태풍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얼마 전 태풍 메기가 강타한 중국에서는, 태풍을 뚫고 결혼식을 강행한 부부가 있어 화제입니다.

강풍에도 꽃가마를 탄 신부를 옮기느라 지게꾼들이 안간힘을 씁니다.

신랑이 탄 말도 움직이기 쉽지 않고 우산은 뒤집히기 일쑤입니다.

하객들도 덩달아 힘들긴 마찬가지인데요.

이렇게 무리한 결혼식을 강행한 이유는 이날이 바로 길일이었기 때문이라네요.

터키 경찰, 방송국 난입 생방송 중단

터키에서 쿠데타가 진압된 지 석 달이 넘었지만, 아직도 숙청 광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찰이 방송사에 난입해서 생방송을 중단시켰습니다.

경찰이 들어와 방송이 중단되는 사태가 고스란히 전파를 탔습니다.

터키 정부가 테러단체의 선전 매체라며 쿠르드계 방송국 22곳을 폐쇄한 건데요.

지금까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정부가 문을 닫게 한 언론사가 150곳이 넘는다고 합니다.

美 전직 해병 양팔 이식 수술 성공

참전 당시 폭탄에 두 팔을 잃었던 전직 미국 해병대원이 양팔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습니다.

지난 2010년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 사고를 당했던 '존 펙'씨인데요.

최근 미국 존스 홉킨스 병원에서 이식 수술을 마쳤습니다.

앞으로 1년여간 적응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존 펙씨는 기증자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요리사가 되고 싶은 제2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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