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만리장성 ‘수난’…관광객 ‘접근금지’
입력 2016.10.06 (17:23)
수정 2016.10.0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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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문화유산인 중국 만리장성이 시멘트로 보수된 데 이어 이번에는 보존을 이유로 철망을 쳐 관광객의 접근을 금지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SCMP는 뉴스포털 더페이퍼(Thepaper.cn)를 인용해 현지 랴오닝 성 수이중현 문화유산국으로 지시로 지난 2년 전 시멘트 보수가 시행됐으며, 이런 사실이 최근 인터넷을 통해 공론화하면서 비난이 쏟아지자, 현지 당국이 이번 주부터 철망을 쳐 관광객의 접근을 막고 있다고 덧붙였다.
쑤이중현 문화유산국의 류춘화 부국장은 "관광객들이 안전하지 않은 만리장성에 오르다가 다치게 되면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하므로 (만리장성 시멘트 보수와 철망 설치) 조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중국 국가문화유산관리국은 쑤이중현의 시멘트 보수에 대해 "부적절한 조치"로 규정하고 조사팀을 보내 사태 파악에 나서 관련 공무원들을 엄중히 처벌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SCMP는 뉴스포털 더페이퍼(Thepaper.cn)를 인용해 현지 랴오닝 성 수이중현 문화유산국으로 지시로 지난 2년 전 시멘트 보수가 시행됐으며, 이런 사실이 최근 인터넷을 통해 공론화하면서 비난이 쏟아지자, 현지 당국이 이번 주부터 철망을 쳐 관광객의 접근을 막고 있다고 덧붙였다.
쑤이중현 문화유산국의 류춘화 부국장은 "관광객들이 안전하지 않은 만리장성에 오르다가 다치게 되면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하므로 (만리장성 시멘트 보수와 철망 설치) 조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중국 국가문화유산관리국은 쑤이중현의 시멘트 보수에 대해 "부적절한 조치"로 규정하고 조사팀을 보내 사태 파악에 나서 관련 공무원들을 엄중히 처벌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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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만리장성 ‘수난’…관광객 ‘접근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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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06 17:23:04
- 수정2016-10-06 18:24:59

세계적 문화유산인 중국 만리장성이 시멘트로 보수된 데 이어 이번에는 보존을 이유로 철망을 쳐 관광객의 접근을 금지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SCMP는 뉴스포털 더페이퍼(Thepaper.cn)를 인용해 현지 랴오닝 성 수이중현 문화유산국으로 지시로 지난 2년 전 시멘트 보수가 시행됐으며, 이런 사실이 최근 인터넷을 통해 공론화하면서 비난이 쏟아지자, 현지 당국이 이번 주부터 철망을 쳐 관광객의 접근을 막고 있다고 덧붙였다.
쑤이중현 문화유산국의 류춘화 부국장은 "관광객들이 안전하지 않은 만리장성에 오르다가 다치게 되면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하므로 (만리장성 시멘트 보수와 철망 설치) 조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중국 국가문화유산관리국은 쑤이중현의 시멘트 보수에 대해 "부적절한 조치"로 규정하고 조사팀을 보내 사태 파악에 나서 관련 공무원들을 엄중히 처벌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SCMP는 뉴스포털 더페이퍼(Thepaper.cn)를 인용해 현지 랴오닝 성 수이중현 문화유산국으로 지시로 지난 2년 전 시멘트 보수가 시행됐으며, 이런 사실이 최근 인터넷을 통해 공론화하면서 비난이 쏟아지자, 현지 당국이 이번 주부터 철망을 쳐 관광객의 접근을 막고 있다고 덧붙였다.
쑤이중현 문화유산국의 류춘화 부국장은 "관광객들이 안전하지 않은 만리장성에 오르다가 다치게 되면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하므로 (만리장성 시멘트 보수와 철망 설치) 조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중국 국가문화유산관리국은 쑤이중현의 시멘트 보수에 대해 "부적절한 조치"로 규정하고 조사팀을 보내 사태 파악에 나서 관련 공무원들을 엄중히 처벌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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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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